에로영화에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의 TV시리즈.
영화촬영 스탭과 그 주변인물들을 6편으로 나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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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없고... 야한것도 별로고...
채널 돌리다 재미있는 장면을 보고
한참을 기다려 다운받았는데...
이건 연기가 되는 사람도 한명 뿐이고 죄다 아마추어 수준...
그게 연기라면 나도 배우 하겠다...
또한 페이드인, 아웃을 남발하는 편집...
당최 그 장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이 꺼졌다 켜졌는데 장면은 계속 진행중...
짜증만 불러일으켰다.
역시...
주류와 비주류라 나눠야 하나?
암튼 그의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엉성한 작품이었다.
다만 현진영이 부른 주제곡 하나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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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70s-2005
작품정보
6.25때 평양의 사리원
강희와 어머니, 준희와 부모, 동영과 장군인 아버지..
이 가족들은 나름대로 어울리며 잘 살고 있었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인 장봉실과 아들 빈등 그의 일행들도
얼떨결에 사리원서 패션쇼를 열게 된다.
허나 1.4후퇴가 시작되고 이때 서로 이산가족이 되는등 이별을 하게 된다.
대구에서 우연히 다시만난 강희와 준희는 서로의 부모가 다 죽은걸로 알고 악착같이 살아가려 애쓴다.
그러다 동영을 만나게 되고 곧 가족을 찾게될 그날,
마지막으로 탄피를 주으려 부대에 들어갔다 총에 맞는다.
둘은 각기다른 고아원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준희 아버지는 강희를 찾아 키우게 되고
강희 어머니는 준희를 찾아 키우게 된다.
결국 준희는 더미로 강희는 준희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그들...
정부기관의 비서관 신분이 동영은 원자력발전소를 세우려 맹골도를 둘러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더미를 만난다.
더미는 총에 맞을때의 충격으로 과거를 잊고 살아가던중
동영을 만나 반하게 되고 결국 서울까지 가게 된다.
태을방직이란 굴지의 섬유업체의 따님으로 자라게 된 준희(강희)
그리고 시골서 올라온 더미(준희)는 장봉실의 패션학원서 공부를 하게 되고 빈, 동영과 4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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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이게 왜 인기가 있던건지...
초반 아역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2~3회 정도로 매듭지을것을 너무 오래 끌었고.....
어찌하여 남자들은 그리 더미에게 뿅 가는지도 이해가지 않았고..
총에 맞아도 안죽고...차가 절벽에서 굴러도 살고...
가만히 있어도 사장되고 부자되고...
인물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고...미안함이란 없고...
아주 재수없다는 표현이 딱인 캐릭터들의 향연...
작가의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울 정도...
억지로 더미의 능력을 부각시키는점도 짜증나고...
스승에게 계속 대들고...자기 멋대로 기숙사 생활하면서 착한척하는 준희의 모습도 이해할 수 없고....
딱 두세편 빼고는 흥미진진한 부분도 없었고...
아주 짜증이 넘실거리는 드라마가 아니었나싶다...
제목은 패션인데 내용에 패션은 주된 배경일뿐이고
오로지 사랑 타령이니....
영~~~
주진모:멋있었지만 너무 느끼했다.
천정명:빠박이 스타일 간지 좔좔~ 대사 못쳐 몰입에 방해.
이요원:애초에 싫었고 쭈욱~ 싫었다.
김민정:아일랜드 연기의 답습. 언제나 기대하는데 만족 못시킨다.
이혜영:장봉실에 딱!
송옥숙:현실만을 위한 잡초근성. 최고의 연기!
현영:푼수 이미지 완벽...ㅋㅋ
기타 여러사람들이 중요한 배역을 맡았지만 이름을 모르는 관계로..
암튼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부른 주제곡 `가슴 아파도'...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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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란체스카 1,2-2005
초반엔 열광의 재미
중반으로 갈수록 평범한 재미
후반엔 맥빠진 신파.
용두사미형의 절정을 보여준 시트콤.
돌연변이라 할수 있는 웃긴 뱀파이어 가족의 좌충우돌 생활기.
프란체스카(심혜진): 우기기 대장..고스톱에 환장.
이두일(이두일): 평범하고 조금 모자란 우리의 자화상.
소피아(박슬기): 왕고모...번뜩이는 재치..
엘리자베스(려원): 완전 깍쟁이..허영심으로 넘친 아가씨의 대표
이켠(이켠): 닭대가리...가끔은 이렇게 멍청하면 얼마나 좋을까.
앙드레 교주(신해철): 뱀파이어의 짱...허나 이리 어수룩할수가.
안성댁(박희진): 어느날인가부터 안성댁.. 꽃뱀으로 오바의 극치..
그외 핑크 레이디 모자, 디자이너 장광효 ,건축가 김원철 등...
캐릭터 중심으로 꾸려나가는 시트콤의 모든것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예상 못한 갖가지 상황으로 엄청난 재미를 느꼈지만
갈수록 진부한 웃음에 억지로 끝까지 보게 된점...이것이 아쉽다.
이제 시즌3으로 계속 잇는다는데...안보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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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Next)-2005
작품정보
4명의 주인공과 그주변인들의 돌고도는 인연 이야기.
류수영(민기수)과 박혜진(이수현)은 연인사이
동생 이종수(민기남)는 장신영(강정화)을 좋아라 하고
그외 박광정, 같이 연극하는 여자, 그리고 석환 아저씨...
이들의 전생이 조선-고려-일제-삼국 시대 순으로 펼쳐진다.
왜 이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미워하는지.
왜 갑자기 나타난 사람에 의해 둘의 사이가 멀어져야하는지.
모든것이 업보요 풀어나가야할 과업이란 메시지를 담은 작품.
제일 재미있던것은 고려편이었고
그것이 없었다면 정말 재미없는 작품이 아니었을까 한다.
꽤 신선한 소재의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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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일단 표절시비에 휘말린것 안타까웠고..
상화이야 어떻든...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처음부터 여자들은 류수영을 두고 싸우고...
이종수는 들러리나 간신히 서는 입장...참 불쌍했다.
그리고 드라마에 몰입하면서 드는 생각...
만약...전생...환생이 사실이라면...
여기저기 널려있는 무덤중에 나의 무덤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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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에릭.
그의 연기를 드디어 보고야말았다.
헉...이 어설픔은 뭐지?
보는내내 든 생각은 만약 김래원이었다면 훠~얼 더 매끄럽지 않았을까?
완전 날건달 강호.
그에게는 같이 놀고있는 서울대 출신 성태라는 친구가 있다.
둘은 취직을 위해 열심히는 하고 있으나 번번히 실패.
그러던 어느날..
성태는 최고의 기업 LK에 원서를 넣고 강호는 그냥 재미삼아 한번 넣어본다.
그런데 하필 독일 마데전자에서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의 오류로 강호는 빵점에도 불구, 수석으로 입사하게 된다.
그의 입사에 탐탁치않은 전무와 부장...
그를 내쫓기위해 발악하지만 그때마다 강호는 오히려 공을 세우며 점점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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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초반엔 신선하고 괜찮았다.
하지만 신입사원들이 회사생활하는 부분...
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과장 심부름을 바쁘다고 제끼고...
오로지 연애에만 신경쓰느라 칼퇴근에 업무는 팽개치고...
거참...막 짜증이 몰려왔다.
또한 계약직이던 미옥이 이남자 저남자에게 인기끌면서 결국 점장이라는 위치까지 가게 되고...
어떤 드라마나 그렇듯 사장딸인 현아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고...
또한 우리의 주인공은 쌈도 잘하고 뭐든 다 성공하고...
극 초반의 신선함이 결국 구태의연함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봉삼이 역의 오지호...
그는 실제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봐도 신입사원의 모습이 매치가 안된다. 좀더 파릇파릇한 인물을 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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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가슴-2005
작품정보
6명의 작가 6명의 PD가 합심해서 만든 작품..
각각 2개를 하나로 총 12부에 걸쳐 6개의 작품이 있다.
김창완-배종옥 부부와 처제 배두나 그리고 딸 보미..
이렇게 4명의 가족 주변의 이야기와 심리를 그린 수작...
1화-사랑
김동완이 배두나의 애인으로 나온다.
두나는 동완이의 사랑을 받지만 그녀는 이미 이혼을 경험한 처지.
허나 그런 난관도 둘을 막을순 없었다.
결국 동완이는 부모님을 소개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아뿔싸...
그의 아버지는 교사 출신이었고 하필 두나의 결혼식 주례를 봤던 것이었다.
결국 그로 인해 그는 괴로워하고 둘은 헤어진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지만 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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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의 오경훈 피디 - 짝, 맛있는 청혼의 김인영 작가.
꽤 깔끔한 분위기였다.
2화-기쁨
하리수가 김창완의 동생으로 나온다.
소식이 없던 창완의 동생.
어느날 그에게 연락해온다.
허나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은 여자!!!
예전부터 그런 낌새는 있었지만 설마 수술까지 받았을줄이야..
노발대발하며 다시는 보지 않을것처럼 굴었지만
종옥과 두나의 노력으로 가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고
어머니도 기쁘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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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고동선 피디-다모의 정형수 작가.
하리수만 빼면 꽤 좋았는데...
난 하리수가 너무 싫다.
3화-슬픔
초등학생 보미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어느날 같은반 남학생에게서 퇴짜를 맞는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
1년전부터 자신을 지켜보던 찬이를 알게되고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하필 둘의 어머니는 원수지간.
특히나 보미의 엄마는 찬이 엄마로 인해 애인을 잃었던 아픈 과거가 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하나 그럴수록 보미의 반항은 심해져만 간다.
둘이 다시 좋아할수 있을무렵 찬이는 제주도로 이사가고
안타까운 사랑도 잠시 멈춘다.
:
인어아가씨의 신현창 피디-사춘기의 박정화 작가
난 원래 애들이 주인공이 작품 잘 안보는데
아마 보미가 워낙 능글맞게 잘해서 그런지 꽤 괜찮게 봤다.
4화-바람
창완에게 애인이 생겼다.
같은회사 식당에서 근무하는 최강희.
그녀의 눈물을 보고 말을 걸고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알고보니 둘다 음악을 하려고 했던 처지.
허나 현실의 벽에 부딛쳐 꿈을 포기하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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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의 이윤정 피디-반올림의 홍진아 작가
여기부터 재미가 떨어졌다.
난 워낙 불륜쪽과는 안어울린다.
계속 질질 짜는것도 영~ 맘에 안든다.
5화-외출
남편에 뒤질소냐...종옥도 바람!!!
어느날 인라인을 타던 한남자(지성)와 부딛친다.
화를 내다 문득 쳐다보니 웬지 모를 이끌림...
그후로도 계속해서 그를 만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빠져든다.
알고보니 종옥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대학때의 애인과 닮았기 때문...
이성으로는 그를 버리려하지만 감성이 말을 듣지 않는다.
옛애인과의 추억을 그대로 되짚어주는 그...
신기하면서도 계속해서 끌려가게 된다.
허나 그는 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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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김진만 피디-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
사공이 좋아서 좋은 작품이 나올줄 알았는데 영~
6화에 이어 두번째로 기대했는데 윽~~
6화-행복
종옥, 두나의 엄마가 20년만에 나타났다.
어렸을적 매몰차게 버리고 떠났던 엄마가 나타났다.
알고보니 그녀는 돈을 구하기 위해 등장한것.
자신이 당했던것처럼 계속해서 매몰차게 대하지만 결국 모녀의 정은 어쩔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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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감독을 맡은 네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감독-인정옥 작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제일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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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몇년 쉬셨습니까?-2001
게다가 아줌마들이 주인공이란 생각에 볼까말까했는데... 부부, 가족의 끈끈한 정을 그린것에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
발리에서 생긴 일-2004
작품정보
`미사'와 비슷한 분위기란 이면종이의 말에 낼름 봤다.
20부의 압박이 있긴 했지만 결국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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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재밌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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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그룹 철없는 2세 정재민(조인성)
사랑하지도 않는 또다른 유수한 집안의 딸 최영주(박예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허나 그녀는 강인욱(소지섭)이라는 옛애인을 잊지 못해
그가 근무하는 자카르타로 떠난다.
둘만의 여행을 발리로 가지만 거기에선 정재민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한편 발리에서 가이드를 하는 이수정(하지원)이 이들 일행을 맞이하는데...이것 자체가 재벌2세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는것일줄이야...
한국에 와서 이수정은 정재민에 빌붙으려 하고...
너무나도 돈밝히며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는거에 짜증도 나고..
그러면서도 미안해하면서도 당당해하는 그모습에 한대 쥐어박고싶었다.
두 남자가 다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것도 이해할수 없고...
소지섭...참 분위기가 죽인다...간지가 좔~좔~
조인성...참 잘된 캐스팅같다...그러고보니 그의 선구안은 정말 칭찬해줘도 될듯...
하지원...참 재수없다...드라마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할 완전 허구적인 인물...
박예진...참 매력없다...대본에 `너는 머리만 있지 가슴이 없다'라는 말을 듣게될줄 알았는데...없더군...
그외 주변인물들은 솔직히 너무 짜증났다..
현실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극으로 치닫는 인물설정...
뭐 다들 무뇌충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런점만 어느정도 해결됐어도 상당히 좋았을뻔 했는데...
암튼...꽤 수작이라 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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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2002
작품정보
유스케 산타마리아의 좀 덜떨어진 인생역할이 정말 딱 맞는 작품. 아베 히로시, 츠마부키 사토시등 유명 조연의 역할도 괜찮았음.. : 대기업에서 어리버리한 생활을 하고 있던 오오모리 토오루. 같은 부서의 과장으로 전출명령을 받는다. 그것도 사장으로.. 허나 좋아하기도 잠시.. 그곳은 스위트 브라이달이라는 결혼전문업체로 말이 사장이지 오늘내일하는 위치에 앉게된다. 처음에 성과를 올려 본사로 돌아가려는 강한 의지로 밀어붙이지만 아무도 따라주지 않고... 슬슬 그도 한 커플의 소중한 결혼식을 치루려는 모두에 동화되어 간다. : 그간 꿈과 희망과 사랑을... 그런것들만 연달아 봤더니 무지 재밌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야 중간정도였지만.. 각종 갈등이 풀어지는 과정이야 뻔한거고... 중간중간 심리치료병원이라든지 완전 코믹요소들 들어가있는것도 뭐 다를바 없었다. 그리고 항상 티격태격하던 남녀주인공이 결국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것도 그다지 다를바 없었다.. 두편 정도 앞부분이 짤린 관계로 완벽한 감상은 못했지만 그런 부분 없다고 그리 아쉬울게 없는것도 일본드라마의 특성... 나름대로 무난하고 결혼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 작품이었다. *** |
다이아몬드 걸-2003
작품정보
아..정말 짜증나는 드라마였다...
역시나 꿈과 희망과 사랑을...가득안은..
최근엔 왜 이따위것들만 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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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난죠..
그녀는 오로지 놀기위해 호주까지 유학간 부잣집 규수..
거기서 연수온 멋쟁이 변호사를 만나 결혼약속까지 한다.
허나 그 변호사는 일본으로 발령받고 결국 파혼을 전한다.
이유를 몰라 일본까지 쫓아온 그녀..
하필 그때 집도 부도나서 싸구려 여인숙을 숙소로 삼게 된다.
결국 로펌을 찾아가 변호사 조수 알바를 시작한다.
허나 자신이 원하던 남자가 아닌 괴팍한 성격의 변호사와 파트너를 이루게 된다. 이 변호사도 정의를 위해 싸우는 보기드문 사람인데 둘은 어느새 쿵짝이 맞아 갖가지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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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어떤 일마다 중간에 꼭 나서서 지멋대로 처리해버린다.
거참..아무리 알바라지만 자신의 일은 팽개치고 자기 하고픈대로 하다니..
그리고 어떤 악질이라도 그녀의 가슴뭉클한 말 한마디면 다 해결된다.이건 뭐 다른 드라마도 마찬가지지만 요 작품은 넘 짜증난다.
오죽했으면 보는내내 제발 이번엔 저 나쁜넘이 승리하길...하며 빌었을까...
오로지 주인공의 각선미 외에는 볼게 하나도 없던 작품.
보면서도 이걸 왜 끝까지 보고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아주 짜증나는 일본드라마 스타일을 집대성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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