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소울 메이트-2006

TV/드라마2009. 12. 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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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채널/시간
출연진 신동욱(동욱), 이수경(수경), 최필립(필립), 사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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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를 맞은

요즘시대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

 

지하철에서 프로포즈까지 한 필립은 섹시한 민애가 나타나자 곧바로 수경에게서 마음이 떠난다.

수경은 필립의 프로포즈에도 불구하고 영~ 싱숭생숭하다.

그러던중 꿈에서 필립이 다른여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뛰쳐나오다 한남자를 보게된다.

꿈에 나타난 남자는 동욱.

그는 자유연애을 주장하며 `필'을 찾아다니는 음악 코디네이터다.

어느날 맞선 자리에서 순진해보이는 유진을 만나고

장난삼아 시작한 연애가 점점 진심이 되어간다.

부잣집 딸인 유진은 일반적인 `된장녀' 스타일의 여성.

예의는 있지만 남자에게 모든것을 바라고, 남자를 가두려는 일반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것이 사랑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남자는 숨이 막힌다.

그외 자유분방한 료헤이, 민애.. 어설프게 엮인 정환과 미진..

모두는 서로 얽히고 설키며 사랑을 놓고 기쁨과 슬픔을 맛본다.

결국 `인연'이란 사람들이 자신을 자위하기 위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가진 수경과 동욱이 서로에게서 `인연'을 느끼고 모든것을 포기하며 서로의 사랑을 획득한다.

 

:

 

푸하..

각각의 에피소드를 갖춘 시트콤을 정리하려니 무지 힘들다.

꽤 깔끔하고 쿨~한 시트콤이다.

중간중간 조연으로 활약한 `프란체스카' 멤버들도 반가웠다.

'사랑을 만나고 모든것을 버렸어도 사랑을 찾았으니 행복하다.'

이거 맘에 와닿는다.

하나 중간중간 사랑에 대해 억지스레 명언을 만들어내려한 모습, 그리고 남자, 여자의 연애관을 너무 정형스럽게 표현한것은 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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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2006

TV/드라마2009. 12. 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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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매년 결혼기념식때 만나는 동진(감우성)과 은호(손예진)..

 

아이를 사산한 계기로 멀어져서 결국엔 이혼을 했지만

 

그 뒤로도 꾸준히 만난다..

 

둘은 감정이 그렇지 않으면서도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한다.

 

그런 상황을 아는 주위에선 계속 둘을 다시 연결시키려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에게 새로운 상대들이 나타난다든지 하는 식으로 계속 꼬여간다.

 

결국 동진이 재혼하게 되고 은호는 큰 상처를 받는다.

 

둘은 서로가 없이는 살아갈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결합하게 된다.

 

:

 

캬...이거 정말 재미있다.

 

특히나 손예진...

 

워낙 사생활이 안좋은 관계로 미처 좋아하기도 전에 무조건 싫어하던 배우였는데..

 

그 눈웃음...아주 죽음이다...

 

그리고 감우성 친구로 나온 공형진과 손예진 동생으로 나온 이하나...정말 최고의 코믹열연을 펼쳤다.

 

휴...

 

정말 보는내내 다 내얘기같아서 아주 어쩔수가 없었다.

 

단지 화면과 소리가 안맞았다는점만 빼면....

 

좋아하면서도 차마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잘해주리라 생각하고서도 막상 마주치면 차갑게 대하고..

 

주위 사람들은 서로 좋아한다는걸 뻔히 알고 있는데도

 

절대 아니라고 반박하고..

 

난 나의 그런 모습에 스스로 좌절했는데

 

나만의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 다른 드라마에서 느꼈던 누군가의 사랑얘기만 보다가

 

완전 내얘기같은 드라마를 보니 참 뭐라할까...

 

반갑고도 쓸쓸했다.

 

또한

 

무슨 일이 있을때

 

도대체 말을 해야지...하는 부분은

 

심금을 울렸다.

 

괜히 속으로만 애태운다고 해결되는게 절대 아닌것임을...

 

암튼 내겐 큰 교훈이 된 작품이다.

 

그후로 나도 많이 밝아진것도 같고...

 

****

연애시대
채널/시간
출연진 감우성(이동진), 손예진(유은호), 이하나(유지호), 공형진(공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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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부통령의 동생을 죽인 누명을 뒤집어쓴 링컨 버로우스.

 

예상과 다른 속전속결의 사형선고를 받고 날짜만 기다린다.

 

어렸을적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 마이클 스코필드.

 

형을 면회하러 갔다가 형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구출하려 한다.

 

결국 모든 계획을 세우고 온몸에 교도소 지도를 문신으로 새긴후 은행을 털러 들어간다.

 

당연히 돈과 상관없이 바로 체포되고 예상대로 폭스리버 교도소로 이송된다.

 

한편 버로우스의 옛애인이지 변호사인 베로니카 도노반.

 

애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버로우스의 일에 매달리게 된다.

 

결국 파혼하지만 이 사건의 실체에 점점 접근해간다.

 

그러면서 이사건에 거대한 뒷배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

 

우와..정말 대단했다..

 

시나리오는 환상이다..

 

모든 탈옥준비작업과 계속해서 가로막는 장애물...

 

그리고 그걸 또 뛰어넘는 갖가지 상황...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탈옥후 버린 애들은 알아서들 잘 도망간 반면

 

`스코필드와 아이들'은 끝까지 경찰의 추격을 받는 엔딩씬...

 

참..뭐라고 할까...

 

버려진 사람들은 잘 풀리고...함께 하려던 사람들은 안 풀리고..

 

암튼.. 무궁무진한 추측을 하게하는 엔딩이 좀 답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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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2003

TV/드라마2009. 12.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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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대학병원 조교수로 있는 의대동기 내과 사토미, 외과 자이젠..

 

둘은 암의 정복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방식은 큰차이를 보인다.

 

먼저 자이젠..

 

오로지 출세가 목표다.

 

탁월한 실력을 내세워 각종 로비도 서슴없다.

 

이와 반대인 사토미.

 

명예는 관심없고 언제나 진실만을 말한다.

 

물론 돈과 상관없이 연구에만 몰두한다.

 

둘은 환자를 대하는 방식부터 사사건건 의견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암환자를 치료하는 목표 아래에서는 가끔 뭉친다.

 

그러던 어느날

 

교수가 된 자이젠은 환자를 대충 보게되고 그 환자는 암의 전이에 의해 사망한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서로 점점 멀어지고

 

그와 관련된 의국팀들도 여기저기 균열을 나타낸다.

 

결국 재판까지 가는 대소동을 벌이던중 자이젠은 몸의 이상을 느낀다.

 

바로 폐암...

 

CT에선 초기로 나타났지만 결국 말기인것을 알게 되었고..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사토미를 찾아 아직도 서로의 생각이 옳다는 결론만 내린다.

 

:

 

후아...

 

일본드라마 최초 20부작이 넘는 대작이었다.

 

중간까지는 명성과 다르게 지루하고 뻔한 상황의 반복...

 

허나

 

법정에 진출한 중간이후부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는 재미의 연속이었다.

 

드라마 보는내내 암이라는 병에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병이란 막연한 기대를 잃지 않는 나를 보며 또한번 탄식을 하게된다.

 

관리를 해야 할텐데...

 

ps:사토미 부인 정말 입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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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사랑했던 소녀의 죽음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온지 17년.

 

모교가 문닫는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러면서 그녀와의 과거를 회상하고

 

슬슬 그녀를 놓아주기로 결심한다.

 

:

 

영화는 무지 재미없었다.

 

그런데 드라마는 하도들 재미있다고 하길래 끈기있게 봤다.

 

결론은 뭐...그럭저럭 정도...

 

한 8~9부정도 분량이었으면 상당히 좋을뻔했다.

 

뻔한 최루 스토리를 울궈먹으려니 늘어지는감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사랑했다고는 하지만단 몇개월밖에 사귀지 못한 연인을 십수년이나 마음속에 품고 있을수가 있을까..

 

아무튼 사쿠타로와 류노스케...

 

H2에서도 히로와 히데오로 아주 절친한 사이로 나오더니

 

여기서도 같은 관계로 나오네...

 

이것도 쉽지않은 인연인듯...

 

아...역시 세중사의 대미는 이것같다.

 

`네가 살아있는동안 내가 세상에 없던적은 없다'

 

이것도 써먹어봐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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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시즌1

TV/드라마2009. 12.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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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테러대응팀 LA지부 팀장 잭 바우어.

 

어느날 저녁 갑자기 사무실서 호출이 온다.

 

이유는 대통령 예비선거 후보 데이빗 팔머에 대한 암살시도 정보 때문.

 

거의 동시에 딸인 킴벌리가 남자들과 놀기위해 가출을 한다.

 

갑작스런 호출에다 딸의 가출(?)로 인해 양쪽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뜻밖의 임무를 받게되니...

 

바로 내부의 스파이가 활약을 하고 있고

 

그로인해 각종 작전이 수포로 돌아간다는것.

 

설상가상으로 그와 만나기로 했던 상사가 눈앞에서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후 이번 대테러 임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본부의 니나 요원에 의지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딸 킴벌리는 결국 남자들에 의해 납치되고

 

부인도 딸을 찾아 나서다가 둘다 게인스에 의해 갇히는 운명이 된다.

 

잭은 팔머 암살자를 찾으랴, 부인과 딸을 찾으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

 

히야...꽤 독특한 구성...

1부가 자정~1시, 2부가 1시~2시....이렇게 24부로 구성됐다.

 

중간중간 우리편인줄 알았던 사람들의 정체가 하나둘씩 밝혀지고

 

많은 고난에 부딪히면서 결국 헤쳐나가고...

 

스릴있고 재미있다.

 

더불어 나도 같이 피곤함을 느낀다.

 

밤에서 새벽...그리고 낮...다시 어둠...

 

정말 내가 하루종일 뛰어다닌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완전 나의 편인줄 알았던 이가 가장 무서운 스파이였다는 사실에서...

 

세상에 믿을넘(?) 하나 없다는 진리도 다시금 깨우치게 된다.

 

휴...벌써 시즌5까지 나왔는데 언제 다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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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명문 히가시고에 입학한 이케우치 아야.

 

15살의 그녀는 모두에게 상냥하고 인기좋은 예쁜 아이다.

 

어느날부터 이상하게 잘 넘어지고 하는게 이상해서 병원엘 가봤더니..

 

척수 소뇌 변성증이란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게된다.

 

이 병은 근육의 운동을 제어하는 소뇌에 이상이 생겨

 

각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결국 몸도 못움직이고 말도 못하는.. 하지만 정신이 멀쩡한 아주 잔인한 병이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겹게 생활을 하지만 결국 계속 악화되는 증상에 학교를 포기하고 양호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생활하면 자신의 병을 진정 깨닫게 된다.

 

:

 

아..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정말 어떤 병보다도 무서운것 같다.

 

정신은 멀쩡한데 아무런 움직임도 불가능한 상황.

 

차라리 죽는게 행복하단 표현이 잘 어울린다.

 

가족의 아픔도 이루 말할수 없을것 같다.

 

불치병이란 사실을 알고도 그녀에게 빠져드는 남자와

 

그녀의 삶에 대한 의지에 감복해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의사..

 

그들 정말 멋졌다.

 

아야 역을 맡은 사와지리 에리카의 외모는 정말 눈부셨다.

 

등장인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유독 광채가 나는 모습은 아마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의 삶과 사랑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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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걸-2006

TV/드라마2009. 12. 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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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호텔 상속자 설공찬 상무.

제주도 출장중 귀여운 사기꾼 주유린을 만난다.

 

그에겐 잃어버린 사촌 여동생을 찾아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데 결국 할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유린에게 가짜 여동생 행세를 시킨다.

 

모두가 여동생을 찾았다는 기쁨을 안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예상치도 않았던 사랑의 감정에 둘은 가슴앓이를 한다.

 

역시나 부잣집 아들로 놀고먹는 바람둥이 서정우.

그는 유린을 만나 첫눈에 사랑을 느끼고 프로포즈를 하지만 실패..

공찬을 사모하는 테니스선수 김세현과 함께 공찬-유린을 갈라놓으려 하지만 번번히 그둘의 사랑의 힘에 좌절한다.

 

:

 

우와...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

딴건 모르겠고...이다해...정말 본좌급 연기다...쵝오...

이동욱도 괜찮았고..이 작품으로 인해 드디어 주연급으로 뜨나..

이준기...한참 뜰때라서 그저 외모의 힘인가 했는데

역시나 어느정도 받쳐준다..

문제는 김세현...발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유린의 친구남매등 기타 조연들도 괜찮은 연기를 펼친다.

아주 재미있게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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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여자-1998

TV/드라마2009. 12.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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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야소오 타마키는 채널2의 간판프로인 이브닝 뉴스 앵커에 오른다.

 

그녀가 8살때부터 그리던 꿈을 이룬 것이다.

 

게다가 그날저녁엔 결혼파티까지 열린다.

 

허나 결혼후 첫날 남편 쿠도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바로 교통사고..

 

결국 그녀는 남편의 아들을 맡게 되었고 남편의 친구인 쿠보타와 욕신각신하며 살게 됐다.

 

오로지 자신과 일밖에 모르던 타마키는 그들과 함께 살며 점점 잊고있었던 정과 삶의 진실등을 깨닫게 된다.

 

:

 

역시나 가슴 훈훈한 내용...

 

정말 재미있게 봤다. 화질만 더 좋았더라면..하는 아쉬움...

 

그 성질 더럽던 타마키가 점점 순화되어가는것, 악역일줄 알았던 사람들이 본심은 그게 아니었다는것...

 

일본 드라마의 특성은 이번에도 비켜나가질 않았다..아니 완전 확인사살이었다..

 

그럼에도 탄탄한 짜임새와 특유의 코믹적 요소가 무지 잘 버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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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미용사 슈지..

 

어느날 도서관에 가던중 사고가 날뻔했다.

 

운전자가 별안간 창밖으로 손을 뻗었던것..

 

그 차와 오토바이는 목적지가 같았고

 

차에서 나온 사람 쿄코는 놀랍게도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쿄코는 첫눈에 슈지에 반했고 슈지도 조금씩 쿄코에 끌려갔다.

 

그녀가 휠체어를 타는 이유는 사고가 아닌 병 때문...

 

힘겹게 둘은 연인이 되지만

 

그녀의 병은 안좋아진다..

 

:

 

간만에 본 기무라 타쿠야 작품.

 

다리를 다친 와중에 봐서 그런지 모든게 마음에 와닿았다..

 

쿄코역의 토키와 다카코...

 

꽤 오래된 배우인데도 정작 작품을 본적이 없다.

 

첨엔 낯설었지만 점점 그 외모에 빠져들었다....

 

와타베 아츠로라는 大배우의 조연, 푼수 연기...

 

역시 어떤 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것 같다.

 

뻔한 구성의 트렌디 드라마도 오랜만에 접하니 꽤 상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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