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일본드라마의 한계에 도달한 것인가.
한참 잘볼때의 재미를 도저히 찾을수가 없다.
다양한 소재에도 불구 드라마 전개의 천편일률적인 패턴에 지루해져 간다.
시종일관 교훈을 주려는 인물들의 대화.
어떤 일이 있어도 착한편(?)이 꼭 승리.
매회 등장인물중 한사람의 갈등과 그것을 이겨낸후의 감동..
너무 유치하고 또한 너무나도 상투적인 내용전개가 소재의 다양성을 덮어버린다.
ps:어찌된건지 일본 방영 그대로 디비디 떴나본데
일본광고들 너무 유치하다..차마 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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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2002
작품정보
사람들이 왜그렇게 열광했었는지를 완전히 알았다... 가히 예술이다.
감동에 감동에 또 감동...
이정도만 되어준다면 일본드라마에 미치지도 않았을것을..
고복수와 전경의 무모한(?) 사랑.. 미래와 동진의 끝없는 집착(?)...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어느정도까지 본인의 인생을 버리게 되는지
너무나도 자극적으로 보여준 드라마..
게다가 주위에 사형선고를 받은 인물이 있을때
주변이 무조건 측은해하는건 그를 일찍 죽이는 일이니
그저 평범한 이들과 같이 바라보라는...
내가 잘본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메시지를 받았다.
툭툭 끊어지는 ~다. 의 말투가 색다르게 다가왔고 각종 욕설을 달고 사는 공효진
특유의 어눌함을 극대화한 양동근
어리버리 고집쟁이 이나영
그외 조연들도 그렇고.. 거의 완벽한 연기의 향연이었다.
이 드라마 이후 그와 다른 성격의 배역을 얻지 못하는것도 같고...
이제 아일랜드를 봐야쥐..
근데 거기 애들은 연기가 영 안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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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토메 호나미(早乙女保奈美) : 요네쿠라 료코(米倉凉子) | |
후지스마 류스이(藤島流翠) : 시이나 깃페이(椎名桔平) | |
다케다 료헤이(竹田良平) : 가토 하루히코(加藤晴彦) | |
후지시마 이사키(藤島一嘯) : 코니시 마나미(小西眞奈美) | |
무카이 에리(向井エリ) : 키쿠치 마이코(菊池麻衣子) | |
이테하라 아오이(夷手原葵) : 아오타 노리코(靑田典子) | |
사오토메 나루미(早乙女成美) : 아부카와 미호코(あぶ川美穗子) | |
야지마 타다시(矢島正) :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 |
사오토메 루리코(早乙女ルリ子) : 시바타 리에(柴田理惠) | |
사오토메 준이치(早乙女純一) : 오구라 히사히로(小倉久寬) | |
후지시마 시노(藤島紫乃) : 이치게 요시에(市毛良枝) |
립스틱을 먼저 보려는데 2편까지 보다 포기.. 너무 난해...복잡...짜증...
요네쿠라 료코? 첨 만났는데...음...쉑쉬... 나랑 동갑이었는데 이제서야 알다니..
또한 대부분이 첨보는 친구들이라 좀 힘들겠거니~ 했는데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 쏠쏠~
전신을 성형한 후 핵폭탄서 퀸 오브 퀸카로 재탄생한후
매사 자신감을 갖고 사랑도 쟁취한다는 얘기..
은근히 신파 스타일이지만 성형을 전면으로 끌어냈다는것만도
어느정도 파격을 인정해줘야할듯...
일본드라마가 다 그렇듯이 이것도 무대가 새로운데... 바로 꽃꽂이!!!
실제 일본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꽃꽂이 가문이 하나의 대기업을 형성하다니...
그다지 수익사업이 많을거란 생각도 안드는데...
또한 외국에 수개월씩 게다가 수술비용만 1억에 육박하는데...
평범한(?) 가정에서 그런 돈을 어케 마련했을지...
비록 모델일을 했다지만 1급도 아니었고...
극적인 요소를 강조하다보니 거기까진 생각 못했나...
암튼 전체 스토리에 비해 부분부분 설정에 아쉬움이 많았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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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호스피탈-2002
작품정보
나카마 유키에의 필이 딱 오는 작품
병원을 무대로 갖가지 희귀질환의 원인을 파헤쳐가는 와중에도
야빠리~ 니뽄 스따일을 잃지 않는 교훈적인 대사의 속출
재미는 그다지..
아...윤손하가 조연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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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의 법칙-2003
쿠라사와 유미(倉澤祐美) : 다케우치 유코(竹內結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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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레이지로(櫻井禮次郞) : 아베 히로시(阿部 寬) | |
쿠라사와 코이치(倉澤幸一) : 진나이 타카노리(陣內孝則) | |
유즈하라 카즈야(柚原和也) : 니시지마 히데토시(西島秀俊) | |
이시카 메구미(井坂 惠) : 미야지 마오(宮地眞緖) | |
고이즈미 히데키(小泉英吉) : 타카하시 카츠미(高橋克美) | |
오오하라 나츠코(大原菜津子) : 사쿠라이 아츠코(櫻井淳子) | |
요네다 요시에(米田良江) : 시바타 리에(柴田理惠) | |
카노우 미도리(加納みどり) : 신타니 마유미(新谷眞弓) | |
유즈하라 미사코(柚原美沙子) :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 |
무라타 토시히코(村田俊彦) : 마스 타케시(升毅) | |
카모가와 사츠키(鴨川さつき) : 타키자와 사오리(瀧澤沙織) |
다케우치 유코...항상 중간에 끼어드는 재수없는 역할만 하는건가..
아베 히로시...개인적으로 참 맘에드는 배우.
그도 진지한 배역을 잘 소화해내고, 어울린다는것을 첨 느꼈다.
지방 온천으로 작품을 하러 내려간 만화가와 그의 어시스턴트가
여관직원들과 벌이는 각종 이벤트...
일본드라마의 필수인 교훈...
여긴 너무나도 많이 첨가됐다. 지겨울정도로 많은 좋은(?) 내용...
2003년작이라니 더더욱 시대와 동떨어진 스토리.. 재미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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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1997
아오시마 슌사쿠(靑島俊作) : 오다 유지(織田裕二) | |
무로이 신지(室井愼次) : 야나기바 토시로(柳葉敏郞) | |
온다 스미레(恩田すみれ) : 후카츠 에리(深津繪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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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키 유키노(柏木雪乃) : 미즈노 미키(水野美紀) | |
와쿠 헤이치로(和久平八朗) : 이카리야 쵸스케(いかりや長介) | |
마시타 마사요시(眞下正義) : 유스케 산타마리아 (ユ-スケ サンタマリア) |
예전에 영화로 봤던것과는 너무 많은 차이.
엄청난 히트작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봐왔던 경찰드라마와 큰 차이가 없음.
그래서 썩 큰 재미을 느끼지 못했다.
ps:오다 유지가 그렇게 재수없는 인물이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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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키 쿠루미(彩木くるみ) :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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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 코자부로(氷室光三郞) : 도오모토 코이치(堂本光一) | |
밥 가토(ボブ加藤) : 코니시키(KONISH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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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구로 유스케(太田黑祐介) : 나구라 준(名倉潤) | |
치쿠마가와 모토히코(千曲川元彦) : 이부 마사토우(伊武雅刀) | |
우에시마 신고(上島伸吾) : 타마키 히로(玉木宏) | |
하치노헤 이치로(八戶一郞) : 오구라 코지(大倉孝二) |
어처구니가 없다.
후카다 교코의 어리버리한 모습이 귀엽다. 이걸로 끝~
아무리 비현실이라지만 범인검거작전중 그렇게 떠들어대고...
그러면서도 범인에 발각되지 않고...
대충 예상하던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많고... 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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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어떤 문제가 있으면 혼자 끙끙 앓면서 짊어지고 가지 말고
주위사람들과 함께 풀며 인생을 즐겨라!
꽤 교훈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무언가를 혼자 고민하는 모습도 꽤 멋지지 않은가!
강가에서 강바람 맞는 장면을 보며 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주인공들의 얼굴을 보며 나도 안경을 벗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오랜만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다.
나카마 유키에에겐 멜로물은 썩 맞지 않는듯.
그런 씬을 기대했건만 전혀 나오지도 않고.
그녀답지 않은 무거운 이미지도 괜찮게 소화하긴 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다른 형사물들처럼
사건이 너무나도 쉽게 처리되는 모습이 썩 내키진 않았다.
니시지마를 연기한 오다기리 죠도 괜찮았고 신문기자를 맡은 친구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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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구라 1/47-2001
작품정보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를 비롯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나온 3부작 드라마..
스토리가 뻔한 일본 무사들의 복수 이야기..
매일 현대물에서만 보던 녀석들을
사극에서 만난것 자체가 꽤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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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청률 30%를 보장한다는 최고의 배우 기무라 타쿠야..
이전 드라마들에 비해면 좀 약하다는 느낌..
하지만 고딩때 봤던 ''파일럿'' 이후 정말 오랜만의 조종사 이야기..
그 소재자체만으로도 나를 감격케 했다.
내가 시력만 됐어도 지금 하늘 날고 다닐텐데...
아직도 항공대 교정을 잊지 못한다. 옆엔 공동묘지, 건물은 가건물...ㅋㅋ
암튼 크나큰 사건도 없이 잔잔히 그려간 드라마였다.
훨씬 재밌을 상황이 많이 나올법도 했지만..
그리고 그간 어리버리한 모습만 보여준
츠츠미 신이치의 냉정함도 돋보였다.
헌데 윤손하는 그런 사이코 배역을 맡다니...
쩝...울나라에서 유민은 어떤지 한번 비교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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