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02903
물에서는 물고기, 육지로 나오면 사람..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허나 애들용 애니이지 전혀 어른이 볼 작품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통쾌한 맛도 없었고 감동적인 면도 안느껴졌다.
그저 마음씨 착한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이 전부..
이제 확실히 애니는 영화평을 전혀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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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라 불린 사나이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OAk6JP
인도영화이기에 어떤 비현실적인 상황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었다.
이야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물론 춤은 조금 있지만..
허나 주인공을 너무 내세우다보니 억지를 부렸다.
상대조직원 잔뜩 있는데서 총싸움을 걸고
상대 5명이 습격해서 총질해대는데 멀쩡히 살아남고..
내가 생각했던 비현실적이란 개념과 완전 달랐다.
중간중간 주인공과 주변인들이 그렇게 살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것도 억지로 만든 신파...
신파는 전세계 공통인가보다. 그래서 갈수록 볼만한 작품이 줄어드는듯..
유치한 재미도 없고 정극이라기엔 너무 어설프고..
몇편 안봤지만 그간 갖고있던 인도영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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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PJQy6R
심야식당의 카페버전인 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곧 아님을 깨달았다.
전체를 아우르는 기조가 카페사장의 반성..
그러다보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내용이 전체를 뒤덮었다.
바로 정의는 살아있고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인격이 있다는 것..
거참 왜그런지 모르겠다.
전세계 어디를 봐도 피해자 혹은 피해를 당할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경우는 없다.
오로지 가해자의 인권만 중요하고 그들을 지켜줘야 한다.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 작품도 죄다 그런 에피소드..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훈계로 일깨울 수 있다는 아주 전형적인 일드..
착한놈은 결국 흉기에 당하는 등 피해 입지만
병원에서 힘겹게 깨어나면 좋다고 박수 치고 그게 전부...
초반에 지루해서 제끼려고 했다가 5편이라 꾹 참고 봤는데 그냥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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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라시 멤버들이 다 나오는 스페셜드라마..
중반부터는 어떤 사건인지, 누가 범인인지도 다 알게 돼버렸다.
수준 낮은 시나리오에 아라시 전원 출연...
누가 봐도 냄새가 나는 드라마..
너무 유치해서 딱 10대 팬들을 위해 만든 헌정영상이라고 보는게 딱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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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9538
사랑보다 권태스러운 분위기의 로코..
결론은 항상 갈아탈 준비가 되어있어야 뒷통수 안맞는다는건가..
이걸 통쾌한 반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오히려 본인이 먼저 양다리 걸친것이기에...
로코지만 오히려 직장생활을 더 잘 그린듯..
프로젝트 단위로 뽑힌 비정규직이라면
아무리 일 잘해봐야 정규직은 불가능하고
최종 결과물에도 본인들의 노력은 싹 빠진다는것..
그걸 모르고 죽자살자 해봤자 돌아오는건 씁쓸한 현실뿐..
경쾌한 리듬으로 진행되는것에 비해 내용은 참 지저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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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04214
주인공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그냥 현금수송차량 탈취 관련, 치고받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들의 복수...라는 개념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무거운 공기가 깔렸다.
그래서 예상보다는 살짝 진지했던 기분... 그래도 결국은 액션... 시원하게 잘 봤다..
확실히 요즘 영화들은 엑스트라들을 쉽게 죽인다.
그게 관객 입장에서 시원하긴 한데
너무 자극적인것에 무덤덤해지는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딱 예상했던 스토리에 액션..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딱인 작품..
근데 조쉬 하트넷은 망가진건가..
등장할땐 뭔가 있어보였으나 거의 단역급..
너무 비중 없어서 막판까지 반전이 있나 했으나 암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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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2457
이게 2015년작이라니..
그렇다면 구상단계부터 따지면 거의 8~9년전 시대상을 반영한건데
확실히 내가 사람답게 살고 있을 시절 이야기구나...
진짜 현실에 충실한 이들은 SNS에 빠질 시간도 없고
인터넷 화제거리를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한가하지가 않고 그런 화제거리를 알 필요도 없다.
할 일이 없게 된 요즘은 인터넷만 보고 있자니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데
하등 쓸 모 없는게 90% 넘는듯... 그런데 그게 요즘 상황이 아니었구나..
어쨌거나 그때나 지금이나 확실한건
제대로 된 사람이 인터넷에 제대로 된 의견을 제시하는건 불가능하다는것..
정상적인 사회인이 인터넷 논쟁거리를 알 확률도 낮고
설령 잘못된 정보를 접한다고 해도 그걸 지적할만큼 한가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은게 현실..
암튼 영화는 다 좋았는데 좀 신파조로 끝맺음을 한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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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181
영화를 보다 보니 제목이 딱 이해가 갔다.
완벽한 제목이었다. 그런데 내용이 없다.
쉽게 말해서 사채꾼한테 닥달당하는 사람들이
출처 모르는 돈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그 돈을 쟁취하려는 이야기..
근데 결국 돈가방만 왔다갔다 할 뿐이지 별 내용은 없다.
그다지 긴장감도 없고...
괜히 비싼 배우들만 써서 제작비만 부풀려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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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7549
송유관 중간에 구멍을 내 기름을 빼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탕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영화야 널렸다. 이것도 딱 그 수준..
그렇기에 킬링타임용 코미디나 액션극으로 보면 딱이다.
그래서 너무 뻔한 구성과 캐릭터라서 관람평이 안좋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런 뻔한 영화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다른곳에서 짜증이 난 영화..
바로 악을 처단하지 못했다는 점..
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가 현실감 없는 씹선비들..
그리고 법에 맡기자는 병신새끼들이다.
이건 뭐 수천명이 죽어도 돈만 벌면 된다는 사이코를 끝내 처단하지 못했다.
흐름으로 보면 무기징역이라도 때렸어야 하지만 과연 그랬을까?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대폭 감형된 판결을 받았을게 확실하다.
그리고는 나중에 또 비슷한 범죄를 그릴 것이다.
현실에서야 그런 새끼들이 워낙 힘 있으니 어쩌지 못해도
영화에서만큼은 통쾌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영화조차도 힘 있는 것들에겐 꿇으라고 가르친다.
더불어 범죄자지만 영화 구성에서 보면 선에 해당하는 주인공 일행..
그들은 결국 죗값을 치렀다.
그냥 개같은 현실을 또 생각하게 만들어 짜증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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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01908
뭔 내용인가 보니 찌질한 남주의 사랑고백 작전...
뭐.. 결론은 차이는데 너무 예상됐던거라 허탈할 정도.
이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풀어나가는 과정이 문제..
아주 시시콜콜한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긴 했다.
그런데 여기서 편집의 능력이 확 드러난다.
뭐 그런 쓸데없는 대화 한마디 한마디 다 집어넣는지...
그러니 초반부터 아주 지겹게 느껴졌다.
아울러 그렇게 대사가 많기에는 연기력이 영~~
결국 작품 전체가 찌질하고 지겨운 분위기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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