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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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감독 도이 노부히로 (2004 / 일본)
출연 타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 미야마 카렌, 나카무라 카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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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그녀가 꿈을 꾸었다는 설정 하나로 지루함이 싹 가셨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그녀가 돌아온다는 설정만으로 끝난다는건 너무나도 허무한 상황이었는데...

 

또한, 둘이 연인이 된 상황도 이해할수 없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모든것을 보여줬고

 

그로인해 내내 느끼던 답답함이 해소되었다.

 

그리고...왜 제목이...지금 만나러 갑니다...인지도...

 

다케우치 유코는 이런 환생 계통의 영화만 대체 몇번째냐...

 

암튼 대개 그렇지만 역시 헤어스타일과 옷에 의해 사람이미지가 확 바뀐다.

 

예전 런치의 여왕때 약간 말괄량이스럽던 모습은

 

다른 작품에서의 청순함으로 인해 싹 사라졌고...

 

급기야 이뻐보이기까지 -_-;;

 

암튼 아름다운 화면에 깔끔한 작품이었다.

 

ps:많은 추억을 나눈 아내 혹은 남편이 영원히 만날수 없는곳으로 갔을때...  정말 무지 아플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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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누

영화/문화2009. 12.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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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감독 김대승 (2005 / 한국)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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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의 정통연기...낯설다...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너무 낯설다...

 

어떤 장르의 영화인줄 몰랐는데 스릴러라고나 할까...

반전을 깔아두며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

 

굳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 않았어도 충분했을...

 

내가 좋아하는 장르긴 한데 중간중간 너무 어설픈 이야기구성이 좀 걸린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치밀한 스토리가 전부인데..

쓸데없이 반전의 묘미를 꾀하려다 이도저도 안된듯..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깔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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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영화/문화2009. 12.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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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감독 박영훈 (2005 / 한국)
출연 문근영, 박건형, 박원상, 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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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설픔의 극치.

위장결혼 감시반을 왜 넣었는지...

넣었으면 아주 코믹하게 끌어가던지..

그냥 중간중간 잊을만하면 나오는...아무 의미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채린을 현수가 뺏어가는 상황..

이해할수 없고 말도 안된다.

연습도 제대로 안한 파트너와 우승먹는것도 그렇고...

 

공감할수 없는 스토리의 연속...

게다가 아무의미없는 뻔한 결말....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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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영화/문화2009. 12.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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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감독 정윤철 (2005 / 한국)
출연 조승우, 김미숙, 이기영,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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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아이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실화라니 대단하긴 하지만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워낙 유명했던것이니....

한가지 느낀점은...부모의 집착...

내 아이가 원한다는 핑계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또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상태인지조차 모른다는...

 

참 조승우 안정되게 잘 달리두만...

연습 무지 했겠어...

자폐증 연기는 새삼 논할것도 없고..

 

엄마인 김미숙과 아들인 조승우...

둘에 묻혀 나머지 조연들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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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49

영화/문화2009. 12.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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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49
감독 제이 러셀 (2004 / 미국)
출연 호아킨 피닉스, 존 트라볼타, 제이신더 배럿, 로버트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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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소방서. 엔진 중대. 래더 49...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

 

나..재난영화 좋아한다. 특히 화재영화..

아무리 못만들어도 중간점수는 준다.

 

일단 소방관...

그들의 일은 백번 칭찬해서 뭐하랴...

그저 가만히 격려만 보낼수밖에..

그렇기에 이런 영화들 통해서나마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다른 영화들이 일련의 화재진압과 그곳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을 담은 반면

 

이 영화는 소방관 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렸다.

소방관으로서의 시작부터 끝까지....

 

서장으로 나오는 존 트래볼타 외에 스타급 캐스팅은 없었지만

다들 자기역을 잘 표현해냈고...

블록버스터급의 화려함은 없었어도 진~한 스토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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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

영화/문화2009. 12.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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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
감독 추창민 (2005 / 한국)
출연 이문식, 이정진, 여운계,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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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다. 허나 그렇게까지 큰 재미는...

그리고...

160억이 그렇게 허무하게 날아가버린점...넘 아쉽다...

솔직히 짜증난다.

그 복권을 왜 남들 다있는 곳에서 다시한번 펼쳐보는지...

 

또한...

왜 코미디영화는 끝에 뭔가 감동을 주려 하는 것일까...

그냥 무한정 웃기다가 끝나면 안되는것인가....

괜히 감동 주려다가 이전까지의 재미마저 반감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고보니 동막골이 마파도를 따라했다는점...

늦게나마 알게됐다.

 

화장실 폭파신이라든지...

원주민과 정이 들고 침입자를 처단한다든지...

 

암튼 다시 생각해봐도 끝순이(장미) 넘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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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1:14

영화/문화2009. 12.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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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1:14
감독 그렉 마크스 (2003 / 캐나다, 미국)
출연 힐러리 스웽크, 패트릭 스웨이지, 레이첼 리 쿡, 바바라 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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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특이한 구성의 영화.

`폰 부스'가 동일 공간에서의 일들을 그렸다면

이것은 같은 시간에서의 일들을 그렸다.

 

한 남자가 차를 몰고 가던중 고가도로위에서 시체가 떨어졌다.

허나 음주운전 상태였던터라 자신이 사람을 치어죽인줄로 안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다.

 

같은시각 동네 양아치들이 온갖 오물을 거리에 뿌리며 질주하고 있다.

그러던중 한 여자를 치게 되는데 그것 역시 11:14..

 

한 여자가 남자들을 등쳐먹어 진짜 애인(앞에 차운전하다 시체가 떨어졌던)과 도망치려한다.

그러면서 돈받고 거의 창녀행각을 벌이던중 비석이 떨어지며 상대남이 죽는다.

놀란 그녀는 또다른 `먹잇감'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한편 그녀의 아버지는 개와 산책을 나왔다가 그 시체를 발견한다.

허나 딸의 자동차 키가 함께 있는것을 발견, 시체를 처리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결국 시체를 고가도로에서 밑으로 떨어트린다. 이것역시 11:14

 

또한 그녀는 마지막 `먹잇감'에게서도 돈을 뜯어내려다 봉고차에 치여 죽는다. 이 봉고차는 앞에 나왔던 동네 양아치들의 차.

 

같은 시각...여기저기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

그 사건을 겪는 모두가 서로 어느정도 연관돼 있다는것.

정말 대단히 기발하며 재미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딱히 주연도 없고 조연도 없는..

모두가 주연이고 조연이었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상당히 늙었다는거 하나 확실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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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영화/문화2009. 12.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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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감독 류승완 (2005 / 한국)
출연 최민식, 류승범, 임원희, 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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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군의 두번째 작품.

워낙 대단한 배우들이라 상영전부터 시끌벅적했다.

허나..

이미 시나리오를 다 읽어버린 나...영...땡기지 않았다.

이녀석이 두번 보니 재밌다는 얘기에 나도 두번 봤다. -_-;;

 

당최 재미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는...

뭐 거의 뻔한 스토리인건 알고 있었고

얼마나 배우들이 잘 소화하느냐만 남았는데

그 부분이야 뭐...말할 필요 없다.

최민식의 포스는 뭐...류승범 정도로는 근처에도 못미친다...는거 하난 확실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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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영화/문화2009. 12.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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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감독 박광현 (2005 / 한국)
출연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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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알기로 동막골은 연천인데...완전 강원도쪽으로 묘사되었다.

뭐...그정도 고증이야 펼쳤을테니 뭐 할말은 없다..

 

멧돼지 잡을때의 엉성한 CG..

일부러 엉성하게 처리한것이 눈에 띄고...

 

억지로 웃기는것이 아닌, 마치 나는 지금 진지한데 그런 내모습을 보며 상대방은 웃는...그런 웃음이 무척 좋았다.

 

막판에 너무 신파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파보다는 감동 선에서 해결한게 꽤 괜찮았다.

 

조연 대부분을 첨본거 같은데 어디서 그렇게들 구했는지...

알고보니 동명의 연극이 이미 펼쳐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완전 동막골 사람처럼 연기를 잘했다.

 

장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본인의 능력부족으로 항상 2% 부족했는데...

신예 박광현이란 감독이 오히려 장진의 능력을 더욱 띄워주는 실력을 발휘했다.

 

또 보고 싶다...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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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2

영화/문화2009. 12.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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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 2
감독 정초신 (2005 / 한국)
출연 이지훈, 강은비, 전혜빈,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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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남학생들의 성적호기심을 잘 자아냈던 `몽정기'
이번엔 여학생편이다..
:
무지 재미없다...
은근한 야함과 뭔가 정말 있을법한 일로 꾸민 원작과 달리

그저 교생을 좋아하는 여고생..
그에게 `처녀'마저 내주려는 무지 순진한 학생...
그리고 그의 연적(?)과의 자존심 대결...
한마디로 하이틴 순정만화정도밖에 안된다.

사춘기의 호기심이 아닌 그저그런 멜로...
이지훈이 나왔던 `여선생과 여제자'
뭐 그의 연장선상정도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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