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웰컴 투 동막골

영화/문화2009. 12.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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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감독 박광현 (2005 / 한국)
출연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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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알기로 동막골은 연천인데...완전 강원도쪽으로 묘사되었다.

뭐...그정도 고증이야 펼쳤을테니 뭐 할말은 없다..

 

멧돼지 잡을때의 엉성한 CG..

일부러 엉성하게 처리한것이 눈에 띄고...

 

억지로 웃기는것이 아닌, 마치 나는 지금 진지한데 그런 내모습을 보며 상대방은 웃는...그런 웃음이 무척 좋았다.

 

막판에 너무 신파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파보다는 감동 선에서 해결한게 꽤 괜찮았다.

 

조연 대부분을 첨본거 같은데 어디서 그렇게들 구했는지...

알고보니 동명의 연극이 이미 펼쳐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완전 동막골 사람처럼 연기를 잘했다.

 

장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본인의 능력부족으로 항상 2% 부족했는데...

신예 박광현이란 감독이 오히려 장진의 능력을 더욱 띄워주는 실력을 발휘했다.

 

또 보고 싶다...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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