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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제목 yesterday once more...
부부 도둑.
보석을 더 많이 가지려는 부인.
그에대한 불만으로 남편은 이혼을 결심한다.
2년후
한 남자가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비싼보석을 갖고오지 않으면 안한다고 한다.
결국 사람들을 동원하여 최고급 목걸이를 훔친다.
하지만...
같은시각 예전 남편도 같은곳에서 범행을 모의하고
한발 앞서 작업을 끝낸다.
둘은 다시 만났고 여전히 부인은 보석,돈에 환장하는 버릇을 못고치고 있는데...
목걸이를 다시 뺏으려고 백혈병에 걸렸다는 뻥도 치지만...
알고보니 남편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2년전에 알고 이혼하고 그녀를 위한 많은 유산을 준비했던것이다.
그녀는 그런 사실도 모른채, 남편이 죽은것도 모른채
막대한 유산을 받고 너무좋아 미쳐버릴려고 한다.
:
정확히 어떤 영화인지 모르겠다..
느와르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범죄갖고 머리쓰는 그런류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남편의 지고지순한 아내사랑을 그린 멜로?
그것에 제일 가까운것 같다..
유덕화
작품활동 계속 잘하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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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영화/문화2009. 12.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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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어렵다니...
당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대사도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의 향연이다...
:
일본이 두개로 나뉘어졌다.
한쪽은 미일 동맹이 차지하고 다른 한쪽은 유니온이라는 세력이 차지하고 있다. 아마도 연합군일듯..
연합군 영토에 거대한 탑이 솟아있다.
우주의 평형을 관리한다던가 뭐라던가 하는..
두 소년은 그 탑엘 가보고 싶어한다.
이 와중에 한 소녀가 그들의 모험에 동참하려 한다.
이 소녀가 바로 이 작품의 히로인인데...
그녀가 잠이 들수록, 꿈을 꿀수록 그 탑은 조용하게 서있는다.
그녀가 잠에서 깰때면 탑은 주변을 폐허로 만들 활동을 시작한다.
즉 그녀가 바로 그 탑을 조종하는 인물인 것이다..
:
뭐...결국 그녀도 깨고 탑도 처치하고...뻔한 스토리이긴 하다..
내가 워낙 피곤한 나날을 보낼때 며칠에 나눠보게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재미없다고 단정짓기는 뭐하다...뭐 내용을 이해해야 그런 판단을 내리지...
아무튼 전체적으로 우울한 톤의 작품이라 나와는 썩 맞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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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몽정기라 불리는 작품.
망가가 원작이라고 함.
영~ 재미없고 10년은 전을 보는듯...
여주인공 셋의 처녀 버리기 시합(?)
하나는 또래 남학생.
하나는 새로온 선생.
하나는 친구의 아빠.
다 시도해보지만 결국 친구의 아빠와 그렇고 그렇게 됨.
에로비디오에 학교선생이 출연한걸 빌미로 성폭행하고...
암튼 우리 몽정기와 격이 다른...유치찬란 애매모호한 영화..
중간중간 쉬어가는격으로 에피소드를 몇개 넣었는데
그것마저도 질을 더 떨어트림.
망가가 원작이라고 함.
영~ 재미없고 10년은 전을 보는듯...
여주인공 셋의 처녀 버리기 시합(?)
하나는 또래 남학생.
하나는 새로온 선생.
하나는 친구의 아빠.
다 시도해보지만 결국 친구의 아빠와 그렇고 그렇게 됨.
에로비디오에 학교선생이 출연한걸 빌미로 성폭행하고...
암튼 우리 몽정기와 격이 다른...유치찬란 애매모호한 영화..
중간중간 쉬어가는격으로 에피소드를 몇개 넣었는데
그것마저도 질을 더 떨어트림.
내가 이런영화땜에 아무리 재미없어도 정상적인 영화에 별 하나를 못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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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의 지우개
영화/문화2009. 12.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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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한 여자와 그 남편의 눈물겨운 러브스토리(?)..
나의 연인이 나를 보며 다른사람 이름을 부르고...사랑해...라고 말한다면....아마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
:
:
유부남과 멀리 도망쳐살려던 수진.
막상 당일 남자는 나오지않고 실의에 빠진다.
편의점서 콜라를 사먹으려다 깜빡 잊고 나오는데
다시 방문한 편의점에서 한남자가 콜라를 들고 나온다.
그가 자기것을 꿀꺽하려는줄 알고 뺏어마시는데..
결국 자기가 잘못한 사실을 알아채고 쪽빨려하지만 이미 늦었다.
한편 그 남자는 노가다 십장 최철수.
그녀의 아버지가 건설하는 현장의 일꾼.
둘은 다시 만나고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른다.
그런데 그녀에겐 건망증이 있었는데...그것도 가족력...
병원에서 사망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을 내린다.
바로 알츠하이머...일명 치매...
결국 그로인해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정말 사랑하지만 떠나게 된다...
:
:
신파...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중간쯤 보고서는 예전 `하루'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둘 사이에는 아무문제 없는데 다른 `변수'때문에 아파하는..
허나 그건 나름대로 짜임새 있었는데 이건 영~~~
막상 치매에 걸려있는 상황도 너무 어설프고..
감독판이라 그런가...개봉당시에 받던 호평만큼의 작품은 아니었다.
또한 x-파일의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손예진이 예쁘고 청순하게 나오니 영 적응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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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샤크 같은 성인들도 볼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거의 유치원 수준의 작품을 보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이게 아이들에게는 꽤 인기있는 비디오 시리즈라는데...
그래서 극장용 작품이 나왔는지는 몰라도 일단 난 첨 봤다..
왕관을 찾으러 떠나는 스폰지밥과 패트릭...
숱한 역경(?)이 있지만 가뿐히 해결하고 결국 왕관을 찾아 귀환한다..
:
중간중간 실사와 섞인게 꽤 흥미롭다.
그리고 데이빗 핫셀호프의 출연도 억지폭소를 자아낸다.
암튼 어른이 볼수 있는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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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을 퇴치하는 콘스탄틴.
어느날 지옥에 있는 악령들이 현실로 나오려는것을 감지한다.
허나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는데...
이미 폐가 씨커멓다...
이유인즉 십여년을 하루 3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워댔기에 그렇다는것이다...그러면서 사형선고를 받는데...
어느날 강력계 여형사가 자신의 여동생의 죽음과 관련, 콘스탄틴을 찾아온다. 자살을 했지만 그건 자살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해달라는것.
이미 어렸을적 자신의 능력탓에 자살을 시도, 자신은 사후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콘스탄틴은 직접 불구덩이의 지옥까지 찾아가는등 그녀의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뭐랄까...
한편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매트릭스를 촬영한 키아누 리브스가 뭔지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살짝 찍은....금연&카톨릭 홍보 시놉시스....그정도?
특히나 엔딩 크레딧 후에 콘스탄틴 조수에게 날개가 달려 천국으로 가는 장면은...이 영화가 애초에 코미디였구나...하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만든다...
윽...뭔 오타가 이리도 많냐...요즘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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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앞에 故자만 붙는일이 없었어도 안봤을터인데...
전혀 작품의 정보가 없는상태에서 봤다.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의 영화.
:
강력계 형사 기훈.
그에겐 조신한 아내 수현이 있고 정부 가희가 있다.
두 여자는 친구사이...
알고봤더니 레즈비언 사이....쿨럭...
그 둘 사이를 즐기며 농락하는줄 알았더니 농락당하는 사람인것이었다.
한편 영화의 또다른 줄거리로는 사진관 주인 살인사건..
용의자인 아내 경희와 그녀의 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과의 엉성한 분위기로 영화는 전개된다.
:
대충 적었지만 두 단락의 내용이 왜 함께 있는지..
차라리 살인사건쪽은 단순히 가는게 훨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주인공의 직업이 이거다...하는 정도로..
색다를것도 없는 사건의 실체..
거기에 왜그리 비중을 둬서 이도저도 아닌 영화를 만들었을까..
참 알다가도 모를 이상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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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킨제이 보고서'의 저자 킨제이...
알고보니 `킨지'가 정상발음...
이 영화는 킨지의 전기였다.
결론은...
그는 미친넘이었다...
모든걸 과학이라는 미명아래 합리화시키는...
부인까지 실험(?)에 사용하는것을 보고는 정말 아연실색할수밖에 없었다..
일생내내 머리속에는 `섹스'라는 단어만 들어가있고..
애들과 대화할때도, 주위사람들과 대화할때도 오로지 그 얘기만...
그리고 세상의 모든 성행위를 다 `인정'해버리는...
심지어 성폭행까지도 섹스의 다양성이라고 단정짓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넘이 아닐수 없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내용대로라면 그는 미친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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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동생 원빈과 우등생 언청이 형 신하균.
닮은듯 닮지않은 두 형제의 인생스토리.
엄마는 항상 형 편만 들고..
동생은 점점 비뚤어져만 가고..
중간중간 형제는 용감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들...
역시 피는 진하다는 옛말이 정확하다고 느끼는 사건들...
결국 동생이 뿌린 씨앗에 형이 죽는 안타까운 일로 영화는 끝나지만
형제애, 가족애를 듬뿍 담은 담백한 영화.
:
원빈의 연기는 정말 괜찮았다.
난 이친구 연기 정말 별로였는데
친구에서의 장동건과 비슷한...
그런 인물은 누구나 잘 소화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신하균은 항상 그렇듯이 담백하고 있는듯없는듯하는 연기...
어머니역의 김해숙은 역시나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지...상황이 대체 어느때인지를 잘 모를것같은 어정쩡함..
교복이나 버스를 보면 말죽거리 잔혹사 시절같기도 한데
차량들 지나다니는걸 보면 요즘같기도 하고..
알고 봤더니 90년대 후반이라는데...시골이라 그런지 너무 낙후된듯한 설정...
전체적으로 극장에서 보고픈 생각이 들지는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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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랬더라면...
이거 꽤 재밌네..
배경은 영국. 서로 잘 지내는 한 커플이 있다.
여자는 미국에서 음악유학왔고 남자는 그냥 야망있는 평범한 영국남자.
평상시와 같이 하루가 시작된다.
허나 남자는 중요한 미팅이 있는 관계로 그녀에게 더 다정히 대해주지 못한다.
결국 그일로 티격태격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이날은 여자로서도 중요한 날인데 바로 졸업공연...
거기서도 남자와 여자는 티격태격하고
남자는 식사도중 헤어지자는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박차고 일어난 여자는 택시를 잡는데 사고가 나고...
슬픔에 잠겨있던 남자.
허나 깜짝 놀란다.
죽은 그녀가 자기옆에 누워있는게 아닌가..
알고봤더니 그 힘들었던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것...
이 남자는 모든 상황을 알기에 안좋은일은 자꾸 피하려고 하는데..
시간이나 배경적 순서는 안맞아도 일어났던 일은 계속 일어나고...
급기야 그녀대신 죽음을 택하게 된다.
:
꺼이꺼이....감동적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항상 그때 이랬더라면...하는 후회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그 상황을 더 잘 넘겼을거란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다.
이 영화는 그 상황을 짚어봤고...
그와 더불어 자신의 목숨보다도 사랑을 지키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캬...감동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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