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하얀거탑-2003

TV/드라마2009. 12.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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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대학병원 조교수로 있는 의대동기 내과 사토미, 외과 자이젠..

 

둘은 암의 정복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방식은 큰차이를 보인다.

 

먼저 자이젠..

 

오로지 출세가 목표다.

 

탁월한 실력을 내세워 각종 로비도 서슴없다.

 

이와 반대인 사토미.

 

명예는 관심없고 언제나 진실만을 말한다.

 

물론 돈과 상관없이 연구에만 몰두한다.

 

둘은 환자를 대하는 방식부터 사사건건 의견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암환자를 치료하는 목표 아래에서는 가끔 뭉친다.

 

그러던 어느날

 

교수가 된 자이젠은 환자를 대충 보게되고 그 환자는 암의 전이에 의해 사망한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서로 점점 멀어지고

 

그와 관련된 의국팀들도 여기저기 균열을 나타낸다.

 

결국 재판까지 가는 대소동을 벌이던중 자이젠은 몸의 이상을 느낀다.

 

바로 폐암...

 

CT에선 초기로 나타났지만 결국 말기인것을 알게 되었고..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사토미를 찾아 아직도 서로의 생각이 옳다는 결론만 내린다.

 

:

 

후아...

 

일본드라마 최초 20부작이 넘는 대작이었다.

 

중간까지는 명성과 다르게 지루하고 뻔한 상황의 반복...

 

허나

 

법정에 진출한 중간이후부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는 재미의 연속이었다.

 

드라마 보는내내 암이라는 병에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병이란 막연한 기대를 잃지 않는 나를 보며 또한번 탄식을 하게된다.

 

관리를 해야 할텐데...

 

ps:사토미 부인 정말 입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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