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Miss%20Sherlock
일본여자판 셜록홈즈 이야기..
근데 원작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너무 쉽게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나 암호풀이 같은건 말도 안되는 설정..
뭔가 좀 추리가 틀리기도 해야 더 재미있었을텐데
마치 스티븐 시걸의 액션영화같았던 느낌..
답답한 조수도 전형적인 캐릭터...
허나 한편 한편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사후에 그녀 작품을 보니 뭔가 이상한 기분도 들었다.
아쉬운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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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tflix.com/kr/title/81277858
서로를 모두 잘 아는 어느 시골마을
어느날 숲에서 여학생이 시체로 발견되고 쌍동이 자매도 실종된다.
때마침 그쪽 동네에 있던 사법경찰에게 임무가 주어지고
이 사건을 캐기 시작한다.
시종일관 무거웠던 영화.. 코믹한 장면은 단 한컷도 없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보고 알게 된 건..
역시나 아랫도리를 막 놀리면서 이 모든 사건이 벌어졌다는것..
그리고 제대로 된 사람이 없는 마을이었다는것..
마치 자기들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예전 이끼라는 만화가 생각났다.
짜증나는건 제대로 끝맺지를 않고 대놓고 다음시즌으로 넘긴점..
어차피 내게 이 작품은 여기가 끝이기에 미완성작품으로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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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P8axgz
그냥 조직들 이야기인데 다 어디서 본듯한 이야기..
이걸 뭐 그리들 추천하는지..
우두머리가 생각이 없으면 조직이 얼마나 망가지는지를 잘 보여줬다.
감정만 앞서다보니 주변에 외면당하게 되고
주변을 처단하다보니 부메랑으로 자기 가족까지 희생당하고
결국 조직 자체가 망하는 길로..
내용은 그렇다치고 짜증나고 지루한 작품이었는데
일단 한 두명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이야기..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스토리..
게다가 굳이 살아남을 이유도, 능력도 없는 놈들이었기에 더 답답...
아울러 조직에 침투한 경찰이란 놈이
여자에 빠져 앞뒤 못가리고, 뭔가 아는척 하지만 계속 임무 실패...
그런데 이 인물이 주인공...
더 황당한건 터미네이터들..
총알 수십발 맞고도 안죽는 인물이 여럿..
또한 저격수 수준의 능력을 갖췄지만 가까운 거리의 무방비 상대를 맞추지도 못하는..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작품이었다.
이런걸 화려한 액션이라고 칭송하다니... 그것도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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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하고싶어 X3
원제가 '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하고 싶어'다.
그래서 X3이 들어갔던것..
도대체 뭐하러 이따위로 제목을 짓는지...
수채화같이 예쁜 화면이지만
등장인물 중에 정상인이 하나도 없는 아이러니..
스토커, 어장관리, 불륜 등 비정상적인 연애관계는 다 갖다붙인 듯...
아울러 여느 드라마랑 똑같이 한 남자에 여자가 다 들러붙는 상황까지...
그래도 짜증은 났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던게 참 묘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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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EQ8Ael
여행중에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보니 내 방 침대..
알고보니 나는 이미 죽었고 영혼만 집으로 돌아온 유령이었다!!
꽤 색다른 소재로 흥미를 끌었다.
유령을 보는 자와 그렇지 못하는 자의 경계도 괜찮은 설정이었고
주변에 있는 영혼들을 하나씩 치유하는 식으로 진행된 구성도
아버지가 딸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전개였다.
딸이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과정이
경찰의 유령 언급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유령이라고 의심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기에...
그리고 옆집 여자의 정체는 대충 예상됐다.
특히나 그 배우는 어떤 작품에서든지 뭔가 사연을 가진 경우가 많기에...
암튼 오랜만에 잘 나갈때의 일드다운 작품을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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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1969-2010
뭔가 흥미진진할줄 알았지만
출생의 비밀 등이 얽힌 아침드라마 수준 작품..
예상 외로 남주가 아무것도 할 줄 몰라서 놀랐다.
10년 사귄 애인을 버리고 정략결혼을 택하는 사람 치곤 욕심도 없고
그냥 흐름에 휩쓸리는게 전부..
그 외 다른 등장인물들도 막상 보면 그닥 필요 없는 캐릭터들..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 듯 했지만 결국 대사 있는 단역급..
전체적으로 '허접하다'라는 느낌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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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콘 키드~ 우리들의 게임사~
각종 게임이 히트치던 80년대부터
길거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된 현재까지
오락실의 흥망성쇠를 그렸다.
그래도 드라마라고 스토리를 넣긴 했지만 전혀 관심밖..
게다가 45살이라는 설정이면 어느 정도 분장이 필요했을텐데
30대초반 느낌, 경우에 따라서는 20대로 봐도 무방한
그냥 배우들 모습 그대로 진행할만큼 성의가 없었다.
드라마라기보다는 다큐나 쇼프로의 한 코너로 생각해서
아...이런 게임도 있었지.. 하는 향수에 빠지게 하는 작품...
어쨌든 색다른 소재만으로도 나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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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길 : 두 얼굴의 복수자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lYeWbV
부모님의 복수를 하려는 쌍둥이형제 이야기..
모처럼 무겁고 진지한 작품이었다.
헌데 너무 허접했다.
복수를 위해 얼굴까지 바꾸고 죽은 사람이 됐지만
어설픈 기레기 하나에 모든 과거 다 털리고 폭망...
다른 쌍둥이도 워낙 계획이 허접해서 다 읽히던 상황..
인생 건 복수극이 말짱 도루묵 될 상황이었다.
엄청난 두뇌대결을 펼칠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운좋게 문제가 해결...
게다가 여동생은 시종일관 끼어들면서 난감하게만 만들고...
뭐... 중반부터 의리로 쭉 봐줬으나 진지한게 아닌 지루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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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a3e3l
프랑스요리 전문점의 오너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 가게를 이으러 온다.
허나 경영능력이 없기에 일을 도와줄 전문가를 한 명 데려온다.
이 전문가의 활약으로 식당은 조금씩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다.
제목 무지 거창하다.
이게 90년대에 방영한 드라마던데
요즘 봤던 배우들의 20여년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크게 바뀐 느낌은 없다.
주인공이 마츠 다카코의 아버지란 점은 깜놀...
이 작품도 역시나 착한 오너 때문에 짜증났다.
허나 다른 작품과 다른건 정극 느낌이 아닌 시트콤 느낌이었기 때문에
현실감이 전혀 없는 상태라서 좀 괜찮았던것 같다.
완전 정극 느낌이었다면 이 식당이 망하지 않는것부터가 개연성 상실이기에..
답답했지만 한편 한편이 빨리 끝난걸로 봐서는 나름 재미가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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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NJrJR
고구마드라마의 결정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려가는 사신이 너무 인간의 정에 이끌려 자꾸 개입하게 된다.
그런데 막판에 너무 짜증이 났다.
애초에 감성이 너무 앞서서 일을 못하는 것도 한심했는데
갈수록 악마보다 더 나쁜 놈이 되어간다.
무조건 목숨이 우선이라는 논리로 결국 인간쓰레기 대거 살려준다.
대신 그들에게 인생을 빼앗긴 피해자만 저승으로 데려간다.
아주 최악의 드라마..
사실 진작에 인간세상에 개입했던 수많은 일들로 사신자리 뺏기고 소멸됐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 다 봐주니 이따위 결론 나온다.
지금 우리 현실도 보면 악마가 가장 착하고 인간적인것 같은데
일본도 마찬가지 상황인듯..
드라마에서조차 현실의 답답함을 처리 못하니 화가 엄청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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