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C%BF%A0%EC%84%BC_%EB%82%98%EA%B0%80%EC%8B%9C
딱 순정만화 스타일.. 전형적인 90년대 드라마..
역시나 무지 착하기만 한 주인공이 등장.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니까 어설프게 손 내밀지말라는 이야기.
진짜 딱 여주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미안해하는 감정 따위는 없고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돈도 없고..
그냥 이론적인 이상향만 쫓는 성격..
무지 짜증나는데 드라마에서는 착하다고 포장해버린다.
그래서 중반 이후 여주의 심리로 극을 풀어나갈때 너무 짜증났다.
sp버전도 있지만 지겨워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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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EqZXA2
일본은 확실히 단체, 강자가 소수, 약자들을 공격하는게 장난 아닌 듯 하다.
아울러 개인주소쯤이야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는 듯..
이게 그간 일드 보면 나타나는 공통적인 상황..
이 작품은 그런것들의 집대성이다.
편당 20여분이라 뭔가 스피디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각 잡고 보니 엄청 늘어지는 전개였다.
또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드 캐릭터인 착한 병신들..
남녀 주연이 다 그거다.
그리고 극을 이끄는 핵심 범인... 그 정체도 알려주지 않는다.
결국 캐릭터 개망, 구성 좃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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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너를 사랑해
제목만 보고 완전 순정드라마일줄 알았다.
그래서 살짝 간만 보고 치우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미래인..
결국 흥미를 갖게 됐다.
그런데... 미래에서 온 남편도 결국 그녀를 다시 사랑하게 되고...
역시나 내용은 순정이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인 도덕책 먹은 설교자..
그게 여주였다.
수많은 대사를 놓쳤음에도 전혀 지장없는 줄거리...
불륜만 없었지 울나라 아침드라마삘이 가득한 뭔가 B급 느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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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XrwOl
어려서부터 특수훈련을 받은 인물이
의적행세하면서 고위층에 접근,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인물을 찾으려 한다.
시작은 좋았다. 꽤 흥미진진할 줄 알았다.
허나 예상치 못했던 코미디..
가면을 쓰는게 무색하게 애시당초 정체를 공개하고 다니고...
사건의 해결은 중간과정 생략하고 슈퍼맨인 주인공이 뚝딱..
당최 팀이 왜 있는지 의아한 수준..
그나마 코미디로 인정하고 쭉 보고 있었는데
중반 이후 일본 국뽕이 첨가되면서 완전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
확실히 일본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 듯 하다.
그러니 그 위치에서 그렇게까지 국뽕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내는 듯..
쓸 데 없이 '국가를 위해 무지한 국민들을 일깨워야 한다'는 내용이 뭐이리 많은지...
화려한 출연진이 아깝게 용두사미의 결정체였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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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C%9C%A0%EC%84%B1%EC%9D%98%20%EC%9D%B8%EC%97%B0
이게 왜 스릴러쪽으로 분류되는지 의아했다.
뭐 핵심은 14년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이기에 그런가..
그래도 진지하기보다는 코믹한 상황이 더 많아서 가벼웠다.
그러다보니 긴장감 없이 봤는데 마지막이 너무 아쉽다.
범행이유도 어처구니가 없고 자수하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확실히 설교가 메인인 일드라서 그런 답답함으로 마무리 된 듯..
억지 상황으로 연명하다 설교로 끝낸 드라마..
확실히 아라시 멤버들은 너무 촌스럽게 생겼다.
이런 비쥬얼로 국민아이돌 자리를 지켜왔다니.. 그저 놀라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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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B%B0%95_(%EB%93%9C%EB%9D%BC%EB%A7%88)
여자들만 사는 하숙집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을 그린 드라마..
각각 에피소드도 개인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였기에
어찌보면 성인판 성장드라마라고 볼 수도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진짜 이웃같은 느낌이 들어서
끝을 향할수록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다.
자극적인 양념 없이 담백하게 그려냈던 작품으로 잔상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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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생명 없는 자의 목소리
부검을 통해 사인을 알아내는 법의학..
어느 대학의 법의학연구실 이야기..
근데 이건 의료 이야기가 아니라 경찰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
뭔 법의학이 부검보다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냐..
게다가 막판 10분은 신파 가득한 설교 한마당.. 러닝타임의 15%는 되는듯..
확실히 전성기때 일드는 설교가 핵심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결국 각 화 초반 부검하기 전까지 나누는 잡담과 상황이 제일 재미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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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험하지 않아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5K7XZ
출세와 이직을 위해 위험한 일을 하지 않고
땡땡이만 치려는 파트너 사이인 두 경찰..
근데 쓸 데 없이 능력은 출중해서 그 와중에 계속해서 범인 검거..
이것도 꽤 재미있는 포인트.. 결국 위험지대 한가운데서 활약하게 되니까..
대놓고 B급을 표방하니 그것도 그대로 인정하고 웃어줬다.
그런데... 마지막회에서 너무 실망..
뭐 사표 쓴 사람도 붙잡아두는지...
그럴려면 애초에 이직 확정 따위 상황을 만들지 말던가..
요즘 일드가 넘 재미 없어서 옛날것만 보고 있는데
모처럼 재미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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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
https://namu.wiki/w/%EC%95%BC%EB%A7%88%EB%8B%A4%EC%99%80%207%EB%AA%85%EC%9D%98%20%EB%A7%88%EB%85%80
키스를 하면 상대와 몸이 바뀌는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7인의 마녀를 찾아라...
꽤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근데 만화로는 전혀 거리낌이 없었겠지만
실사화하다보니 엄청난 키스...
이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게
수많은 여자들과 키스하지만 그에 만만찮게 남자들과도 키스...
그 역할을 할지 말지 확실히 결정하긴 힘들듯..
더불어 일본에선 학생회장이 엄청난 권력이라는 생각도...
비단 이 작품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상황들을 봤기에...
암튼 왕따 소재가 아니었기에 학교이야기지만 짜증나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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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사이코 100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bWp5P
초능력을 가진 순진무구한 주인공과
그의 힘을 뺏으려는 악당무리와의 대결..
글로 적으니 진짜 유치한 이야기였다.
뭐.. 드라마 자체도 유치했지만 아예 병맛이어서 괜찮았다.
아울러 편당 25분 이내의 러닝타임으로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일드 학원물은 기본 왕따 아니면 미소년..
너무 뻔한 이야기만 있어서 왠만하면 안보려고 하는데
그래서 예전에 제낀 드라마 같다.
막판도 허술했지만 극 자체가 원래 그래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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