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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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진관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정현 (은행나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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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누워있는 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인생은 포기하고 가족만을 위해 살다가

아버지 돌아가신 뒤 몇 년 안돼 본인마저 인생이 끝났다.

참 안타깝고 답답할 노릇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고...

제일 불쌍한건 그의 어머니..

힘겹게 남편 보내고 간신히 정신 차렸더니

이번엔 아들 차례..

죽음을 위해 병원으로 떠나는 길..

이미 다 예감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자..

정말이지...

내가 보고 겪었던 모든 상황중에 가장 불쌍하고 슬펐다.

간만에 책 한권 읽었는데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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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공대

영화/문화2010. 9.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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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2010 / 미국)
출연 리암 니슨,브래들리 쿠퍼,퀸톤 렘페이지 잭슨,샬토 코플리,제시카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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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액션 영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별로였다.

마치 주인공 모두가 스티븐 시걸인것처럼 꾸며놨으니

옛날 TV시리즈도 이정도였던가?

그리고

BA가 몸집은 어울렸지만 너무 순한 인상이었다. 아니 동안이라고 해야하나..

좀 더 거칠게 생긴 사람을 섭외해야하지 않았나 싶다.

암튼 맨몸으로 비행기와 결투했던 다이하드가 생각나서

비웃음으로 일관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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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

영화/문화2010. 9. 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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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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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없었다.

그냥 1편에서 끝내지

스토리의 전개도 완전 억지뿐이다.

악당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날뛰는데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 이유였다.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1편엔 그나마 스토리도 있고 기계의 모습도 볼만한데

속편은 오로지 더 업그레이드된 기계 뿐이다.

단지 유명배우만 많이 넣어 출연료만 늘어났을뿐이다.

마지막에는 3탄을 예고하던데...과연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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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영화/문화2010. 9. 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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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감독 롤랑 조페 (1986 / 영국)
출연 로버트 드 니로,제레미 아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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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스토리다.

선교사가 원주민과 겪는 갈등일 줄 알았더니

원주민을 지키려는 선교사들과

그들의 영토를 뺏으려는 침략자들의 대결이었다니.

최근 남자의 자격에서 나온 가브리엘 오보에 때문에 보게 됐는데..

등장인물도 이리 화려할 줄 몰랐다.

막판에 '우리편'이 너무 어이없게 패배하니

과연 뭘 얘기하려했는지조차 모르겠다.

종교영화인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우울한 분위기가...나와는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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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속으로

영화/문화2010. 9.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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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감독 이재한 (2010 / 한국)
출연 차승원,권상우,T.O.P,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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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TOP이 주연이었다니..

분명히 권상우 vs 차승원 구도고

김승우, TOP은 조연일줄 알았는데..

그리고 박진희...그 정도 비중이면 신인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뭐...카메오 정도 였겠지..

다른것보다도

형제가 같이 있다가 동생이 죽은것..

형의 입장으로 어쩔 수 없이 동생의 고통을 줄여줬는데...

정말 찔끔 흘릴뻔 했다.

하나라도 살아서 어머니에게 돌아갔으면 좋았으련만..

형도 결국 자폭해버리고...흑흑..

전쟁이란..정말 무서운 것이다... 결코 겪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당시 몸바쳤던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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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 같은 애인
감독 김광식 (2010 / 한국)
출연 박중훈,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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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잘 꾸민 이야기다.

대한민국 취업시장의 그릇된 부분을 잘 짚었다.

영화를 보면서

만일 내 주위에 이런 깡패가 있다면

좀 든든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혀 피해주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기만 하니까..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흐뭇한 작품이었다.

안타까운 부분을 하나 꼽자면

마지막 면접에서 주인공이 대답하는 상황..

다들 놀라면서

'학벌을 뛰어넘은 실력자가 이제야 대접받는다'는 메시지를 넣은 부분..

아무리봐도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나는 대답같은데..

관련 지식이 없는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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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위룡

영화/문화2010. 9.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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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위룡
감독 진가상 (1991 / 홍콩)
출연 장민,주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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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마지막으로 당시의 작품 그만보기로 했다.

너무 유치해서 봐줄수가 없다.

이것도 2편까지 구했지만 결국 폐기처분..

스토리의 큰 틀은 알겠는데

중간중간 흘러가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차라리 요즘 주성치 작품처럼 '대놓고 코미디'라면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정통극으로 만든것들이 3류작품들 같다.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 생기면 그거나 봐야겠다.

단지..

도신 시리즈랑 이거랑 해서 줄곧 나오는 여배우..

꽤 괜찮던데 누군지 궁금하다.

프로필 찾아봐도 잘 모르는 사람이던데...왜 안 떴지? 아님 나만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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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영화/문화2010. 8.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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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감독 이성한 (2009 / 한국)
출연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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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각종 게시판에 재미있다고 소문났던 영화.

허나 컷 면면을 봤을때는 무지 3류스러운줄 알았다.

40대처럼 보이는 이들이 고교생 연기를 펼치기에 엄청 어설플줄 알았다.

허나...

처음부터 정주행했더니 작품 탄탄했다.

3류스러운 화면, 편집이지만

연기, 스토리, 구성이 매끈한 점...

얼마전 봤던 똥파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 그라믄 안돼....머리에 콱 박힌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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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
감독 유진위,원규 (1990 / 홍콩)
출연 주성치,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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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감독 왕정 (1990 / 홍콩)
출연 주성치,장민,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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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으로부터 이어지는 시리즈..

주성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결론은 유치한 코미디..

안나오는 주윤발의 포스가 느껴질 정도..

역시나 상황설명 없는 편집..

사람들끼리 만나면 그저 다 아는 상황..

처음 도신-정전자를 접해서 반가웠는데

바로 접을 상황이 온듯..

도신이 메이저라면 이들 작품들은 B급이라 생각할 정도로 형편없다.

이제 주윤발이 나온 도신2 에 기대해봐야겠다.

도신 2
감독 왕정 (1994 / 홍콩)
출연 주윤발,양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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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실망..

4년전 작품보다 더 떨어지는 것 같다.

정말 이런 작품들에 열광했었는지 의아스럽다..

결국 도신이라는 소재로 최소한 4개의 작품이 나왔고

배우들도 A급들을 썼지만

작품의 질은 B급을 넘어서지 못했던듯..

비슷한 시기의 다른것들, 헐리우드나 우리나라 작품도 이랬을지 궁금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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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영화/문화2010. 8.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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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감독 류장하 (2008 / 한국)
출연 유지태,이연희,채정안,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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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한 장면..

그로 인해 별 생각없이 봤다.

이것 또한 만화에서만큼의 잔잔함, 애틋함..

그런것은 안보였다.

그저그런 로맨틱 영화였을뿐..

만화에서는 주인공과 소녀가 만날때마다

내가 왠지 주인공이 된듯한 몰입도가 있었는데

이건 되레 '원조교제'라는 단어만 떠오르는게 영 이상했다.

암튼 남 주인공이 평범하게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소재는

죄다 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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