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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정현 (은행나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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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누워있는 아버지 때문에

자신의 인생은 포기하고 가족만을 위해 살다가

아버지 돌아가신 뒤 몇 년 안돼 본인마저 인생이 끝났다.

참 안타깝고 답답할 노릇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고...

제일 불쌍한건 그의 어머니..

힘겹게 남편 보내고 간신히 정신 차렸더니

이번엔 아들 차례..

죽음을 위해 병원으로 떠나는 길..

이미 다 예감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자..

정말이지...

내가 보고 겪었던 모든 상황중에 가장 불쌍하고 슬펐다.

간만에 책 한권 읽었는데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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