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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동생 원빈과 우등생 언청이 형 신하균.
닮은듯 닮지않은 두 형제의 인생스토리.
엄마는 항상 형 편만 들고..
동생은 점점 비뚤어져만 가고..
중간중간 형제는 용감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들...
역시 피는 진하다는 옛말이 정확하다고 느끼는 사건들...
결국 동생이 뿌린 씨앗에 형이 죽는 안타까운 일로 영화는 끝나지만
형제애, 가족애를 듬뿍 담은 담백한 영화.
:
원빈의 연기는 정말 괜찮았다.
난 이친구 연기 정말 별로였는데
친구에서의 장동건과 비슷한...
그런 인물은 누구나 잘 소화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신하균은 항상 그렇듯이 담백하고 있는듯없는듯하는 연기...
어머니역의 김해숙은 역시나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지...상황이 대체 어느때인지를 잘 모를것같은 어정쩡함..
교복이나 버스를 보면 말죽거리 잔혹사 시절같기도 한데
차량들 지나다니는걸 보면 요즘같기도 하고..
알고 봤더니 90년대 후반이라는데...시골이라 그런지 너무 낙후된듯한 설정...
전체적으로 극장에서 보고픈 생각이 들지는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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