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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재미있다.
왜 이영화 본후 사람들이 '완소 아중' 하는지 알게됐다.
군데군데의 유머는 나무랄데 없고..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김아중의 연기는 흠잡을데가 없었다.
끝부분이 너무 진부한 감동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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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이 너무 좋았던 탓일까...
아니면 최곤의 한심함이 크게 느껴진 탓일까...
좀 작위적인 감동이 많이 느껴졌다.
스타 시절을 잊지 못하는 인물과
여전히 그를 바라보는 매니저의 모습에 답답함 금할 길이 없었다.
결국 어찌어찌 성공은 거두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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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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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재수없다.
주변의 추천에 의해 봤는데
동성애 코드, 성전환 코드를 무지 역겨워하는 나로서는
재미를 찾을수가 없다.
그리고 웃긴 부분은 거의 유치하게 웃기니
이또한 나와 맞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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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족이 되는 두 가족의 이야기인가?
뭔 영화인지 당최 모르겠다.
이런 영화가 호평받고 상 타다니..
괜히 관객의 외면을 받은게 아니다.
상 탄 영화는 안본다는 나의 철칙을 무너뜨렸더니
다시금 후회하게 만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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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거 예상과 전혀 다른 영화다.
테러쪽으로 초점이 맞춰줬을줄 알았는데
그저 재난영화.
무너진 건물에 깔린 구조대와 그들의 생사를 걱정하는 가족들의 심리가 전부다.
뭔가 허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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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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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라해야할까...
신데렐라 스토리라 하기도 좀 부족하고..
그냥 로맨틱코미디라 하기엔 연애가 빠졌고..
한사람의 성공을 다룬 작품이지만
명품속에서의 일들이라 약간 거리감이 든다.
그냥 깔끔하게 잘 만든 영화같다.
여자들은 이 영화를 보며 수많은 명품들에 눈이 휘둥그레진다는데
나는 그런건 전혀 모르겠다.
단지 꾸미고 안꾸미고의 차이가 얼마나 대단한지만 느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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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이는 마피아 조직에 잠입한 경찰이었던 것이다.
정말 기막힌 반전이 아닐수 없다.
허나 영화 보는동안은 당최 뭔소린지 알수 없었다.
끝나고 되새겨보니 그런것을 알았다.
그리고..
역시나 지능지수 높은 아이는 만만히 볼수 없다는걸 다시금 일깨워줬다.
올렉이란 꼬마의 순간적인 행동이 이 모든 사건을 일으켰고
결국 조이의 정체를 탄로나게 했으니...
전체적으로 조금만 덜 어려웠으면 아주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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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이거 죽인다.
첨엔 주인공 보고 뭐 저런 넘이 다있냐...했다.
그리고 역시나 입방정이 매만 번다고 생각했다.
허나..
거기에 깔린 깊은 반전...멋졌다.
그 모든게 어릴때 죽음을 모면한 맥스의 아들 계획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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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우여곡절끝에 최종 4명의 인원이
최근 문연 동수원CGV를 방문했다.
잘 꾸며놨지만 이용하기엔 그다지 좋지 않다.
암튼 내용은 볼만했다.
역시 최동훈 감독의 작품세계는 나와 잘 맞는다.
내용을 하나도 몰랐기에 계속 긴장감을 잃지 않을수 있었다.
누군가가 인터넷에 남겨놓은 말처럼
김혜수 SG를 보는것만으로도 본전이었다. 정말 장난 아니었다.
그리고 조승우는 점점 간지가 좔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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