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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떠들썩할 작품은 아니었던것 같다.
대사가 많이 없기에 애들이 보기에 좋았을듯..
왜 시작되는 연인들이 보기 좋은것이라는지는 확실히 느꼈다.
다른것보다 '나는 생존이 아닌 생활이 하고싶다'는 선장의 멘트.
엄청난 명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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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시간낭비 영화.
못말리는~ 시리즈처럼 완전 코믹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극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작품.
차라리 확실하게 웃게 만들던지 하지
웃기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
초반에 '더 락'이 나와서 완전 유치하게 갈줄 알았는데
당최 작품의 의도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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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쿠폰 두번째 사용.
시간대가 맞아떨어져 아주 편하게 봤다.
자신의 성능을 뛰어넘어버린 컴퓨터가
모든것을 조종해서 세상을 휘어잡으려 한다는 소재.
이와 비슷한 것을 십여년전에 한번 봤던 기억이 난다.
시종일관 긴박감은 흐르지만
신나는 액션이라기보다는 어지러운 기분이 더 컸다.
그리고 조금씩 끊어진듯한 상황이 많아서
뭔가 많이 잘린듯한 느낌도 들었다.
어쨌든 이번것도 내돈내고 봤다면 조금 아까웠을거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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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천원쿠폰의 힘으로 본 영화.
영화 종영 무렵에다가 거의 자정 다된 시간이어서
처음엔 극장에 우리일행밖에 없었다.
결국 한 열명안팎이 같이 본듯하다.(우리 앞 일행들도 핸펀에 옥션쿠폰 ^^;;)
영화상영시간이 많이 남아 술한잔 하다보니
막상 영화관람도중 너무 졸리고 화장실이 땡겨 완전몰입을 못했다.
까짓거 못보면 다시보지...하는 생각에...
대충 스토리는 잘 구성한것 같은데
막판 분위기는 300과 똑같았고
한은정은 웬지 이 작품과는 안맞게 느껴졌다.
당시의 인물이 아닌 연기자라는 느낌이 팍팍...
정재영과 한은정의 러브스토리만 줄였거나 없앴어도 훨씬 나은 작품이 됐을뻔...
괜한 그 장면들 때문에 러닝타임 길어지고 극 몰입에 방해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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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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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영화다.
전체적인 그림은 잘 알겠지만
한컷 한컷을 놓고 볼때 당최 무슨 의미인지 모를 씬이 많았다.
불필요하기도 하고, 무의미한 씬들의 모음..
되레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방해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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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눈요기에 딱좋은 영화.
총알을 칼로 막아내고 총알끼리 부딛치고...
총 쏠때 스핀 주면 총알이 휘고...당구공이냐?
암튼 매트릭스 이후로는 이런게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되레 진부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안젤리나 졸리가 이리 비중없는 조연을 맡았다니..
그렇다고 작품성이 뛰어나 연기력에 도전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졸리를 너무 슈퍼스타로 본건가..
모건 프리먼은 그나마 스토리의 중심이라도 됐지..
비싼 배우들을 이리 허망한 역할로 끝내다니...뭔가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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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핸콕이 많은 시리즈로 나온다면
그중의 첫편 정도라고 해야할까..
뭐가 진행되다가 끝나버린다.
액션도 그다지고.. 화면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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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늦게 봤다.
워낙 소란스러워서 일찌감치부터 보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않아 미뤄왔다.
느낀 점은
히어로물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보기에도
단순 히어로물이라기보다는
그저 액션물 정도로만 비춰졌다.
그 흔한... 순간의 웃음도 없이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기에
러닝타임 내내 견디기가 힘들었다.
조금 색다른 점이라면
선과 악의 대결에서
본래 악당과의 결투가 끝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의 결투까지 끌어갔다는 점.
허나 아무리 그래도
인터넷을 뒤흔들만큼의 대작이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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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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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토리는 없는 영화였다.
시종일관 말타고 총질하고..
1시간짜리였으면 충분했을 영화.
코앞에 있는 상대를 절대 못맞추는 사격실력.
수십발을 맞고도 죽지않는 능력.
이거 도대체 무슨영화인지 말도 안나온다.
내용은 없고 연결되는 스토리는 생뚱맞고 러닝타임은 드럽게 길고...
그나마 송강호의 코믹상황에 억지로 몇번 웃은정도...
밤 11:40임에도 상영관이 꽉 찰 정도로 기대 높았는데
새벽 2시 나오는 통로에서는
죄다 "내가 왜 돈주고 이걸 봤을까" 분위기...
내 김지운 작품을 좋아하진 않지만
다시는 선택하지 말아야겠음을 느끼게 만들어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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