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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5.18전 열흘의 시간적 구성인데
호창과 세영이 찢어진것을 나타내기 위해
학생운동을 도입한것등
괜히 어려운 길을 택한 시나리오가 아니었나 싶다.
나름 시대성 담은 무게있는 작품인데
이걸 코믹적인 포스터를 이용해서 홍보했으니..
중간중간 나오던 박철민의 주옥같은 대사들을 건진 수확은 있다.
그냥 무난하게 볼수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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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미인계'정도로 해석하면 될듯하다.
그러나 단순히 유혹하는선에서 끝나는게 아닌
실제 몸까지 바쳐서 임무를 완수하려고 했기에 '색계'가 아니었을까 한다.
어찌보면 철들이 없어보였다.
그 임무를 위해 자신의 몸까지 바치다니..
그것도 예행연습으로 아무 감정없는 남자와 첫경험을 하고..
결국 자신들은 치기어린 행동이었을뿐인것을 알게 되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 진행하는 모습.
그러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내 비극으로 치닫는 모습.
아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싶다.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잘 봤다.
또한 화제가 되지 않았다면
정사신에서도 아무 감흥 없었을듯..
정말 잘 녹아들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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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담가지만 자신은 오르가즘도 못느끼는 소피아.
어느날 자신이 상담하던 한 호모 커플로부터 알게된
숏버스라는 클럽엘 간다.
그곳은 항상 섹스축제가 열리는곳인데
성에 대한 모든것이 현실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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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실제 성행위가 나오긴 한다.
무지 떠들썩했다.
하지만 보는내내 오바이트 쏠렸다.
젠장..
당최 무엇을 담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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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냐..
느와르풍일줄 알았더니
그저그런 신파 일색이다.
모든 인물들이 서로 얽혀있는데
이게 극의 흐름을 엄청 꼬이게 만든다.
이정도 꼬였으면 풀어내는것도 보통 능력으론 어림도 없다.
결국 백장미의 단순한 복수극에 모두가 놀아난 정도인데..
모호한 장르로 모호한 영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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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테라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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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난 판타지가 펼쳐지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것도 아닌..
단지 상상을 해야만 신세계가 펼쳐지는 모습..
뭐..참신하긴 했다.
큰 모험이 펼쳐지는줄 알았는데 그게 없어서 뭔가 허전했다.
그리고 제시와 그의 여동생..그리고 레슬리..
어리면서도 침착한 아이들..괜찮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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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인줄 알았는데 단순한 심리극이었다.
생각보다 잘 봤다.
허나 2편 라스트네임은 별로였다.
애초에 2편까지 계획한듯 하지만
너무나도 엉성했다.
곧 3편도 나온다는데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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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러브스토리인줄로만 알았다.
허나 예전 '동감'이란 영화처럼 시공을 뛰어넘는 판타지였다.
'비밀'이란 곡을 연주하면 미래로 가고
빠르게 연주하면 과거로 가는...
게다가 과거로 가면 처음 보게되는 사람만 보게되는...
또한 그런 상황을 모두 관여했던게 주인공의 아버지였다는것...
정보가 조금이나마 있었으면 몰라도
아무정보 없이 보니 정말 뜻밖에 큰 재미를 느끼게된 작품이었다.
또한 한동안 음악관련 작품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악기를 연주할줄 안다는것이 얼마나 괜찮은지도 다시금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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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아니도 하니도 진짜가 아니었다니..
진짜는 유리라는 사람이었다니..
그리고 그간의 모든 과정이 다 착각이었다니..
이거 은근히 볼만하다.
그저그런 로맨틱코미니가 아니었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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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악은 뛰어났지만 스토리는 완전 판타지였다.
드라마적인 요소는 오로지 음악에 묻혔다.
그저 한편의 긴 뮤직비디오 같았다.
꽤 여운이 있는 작품일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이
오로지 음악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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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말 볼게 없어서 봤다.
뭐랄까..
약간 차승원의 오버액션에 거부감이 들었다.
그리고 캐스팅이 웬지 조금씩 안맞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인물에 녹아들지 못하고 다들 겉돌아보였다.
대쪽같던 군수가 결국 거대세력의 음모에 의해서 쫓겨난 상황.
그대로 엔딩을 내버리는것은 괜찮았다.
쓸데없이 거대세력을 물리쳤다면 완전 3류될뻔했다.
허나 단순한 우정을 그린 영화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게 코믹영화인지 감동영화인지 뭔지 통 감을 잡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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