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B%A7%88%EC%99%95(%EC%9D%BC%EB%B3%B8%20%EB%93%9C%EB%9D%BC%EB%A7%88)
한국의 마왕이란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
한드도 봤지만 이미 10년이 훌쩍 넘어서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포스 있는 드라마였다는 기억은 있다.
이것도 나름 포스는 있었다.
허나 개인적으로 아라시 멤버들은 시골청년들 같아서
포스 있는 역할에 어울리지는 않을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상대역들도 좀 허접한 사람들이라서 잘 녹아든듯..
스토리는 어렸을때 동생을 죽인 인물에 대한 복수..
그 인물과 당시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처단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했지만 확실히 흥미진진했다.
한드도 그랬다지만 초능력 가진 소녀가 옥에 티..
그게 현실감을 떨어트리는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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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고치 + 수정의 고동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lYAMQl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굳이 제목까지 따로 붙여서 방영한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리 소설원작이라 하더라도 따로 제목 붙이고 부제 정도면 좋았을듯..
스토리는 흥미로웠다. 범죄 방식도 엽기적이었고..
허나 여주가 말썽이었다.
울상인데다 입으로만 정의의 사도... 현실감각과 능력은 제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서 처음엔 제꼈었다.
근데 더이상 볼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봤다.
잘 모르겠지만 연기력이 AV배우 수준 아니었나 싶다.
내가 경찰인데 이런 파트너가 있다면 경찰 관둘듯..
내 목숨이 소중하니까..
암튼 여경의 무쓸모를 콕 찝은 작품 같다.
그나마 사건 진행 상황이 흥미로워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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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8F%84%EC%BF%84%EC%97%AC%EC%9E%90%EB%8F%84%EA%B0%90
도쿄에 대한 환상에 빠진 허영심 가득한 지방도시의 한 여자..
그녀의 도쿄 상경부터 정착까지 일생을 담은 작품..
일본에서 도쿄의 의미는 한국에서 서울의 의미보다 훨씬 큰듯..
수많은 드라마에서 도쿄는 하나의 상위계층인것처럼 표현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일단은 도쿄가 꿈의 무대지만 그 안에서도 동네별로 나뉘는 계층..
이런걸 쉬쉬하는게 아니라 당연한듯 외치는게 일본인것 같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좇아도 닿을 수 없는 신분차이를 깨닫게 되고
결국 본인의 허영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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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NJ77R
당최 도S 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닥 좋은 의미는 아니고 성깔, 사이코 쪽 단어 같긴 하다.
요즘 계속 접한 경찰 드라마.. 그래서 지겨웠지만 딱히 볼게 없어서 시작했다.
다행히도 진지함이 빠진 코미디라서 좀 봐줄만 했다.
그래도 매화 사건이 너무 허접했다.
또 여주의 파트너인 남주가 너무 멍청했다.
최소한의 긴장감은 가져가야 하는데 답답함만 가득..
아울러 여장남자인 부검의.. 이런 캐릭터는 왜 있는지도 의아...
극과 전혀 맞지도 않고 설명도 없다.
여주가 남주네 집에 거의 얹혀살다시피 하는것도 설명이 안되고..
그냥 촬영 당시에 재미적인 요소를 막 집어넣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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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6%B1%20%EC%BA%90%EC%8A%A4%ED%84%B0
한참 일드 재미있던 2000년대 초중반 작품...
특종을 노리고 방송하는 유능한 아나운서와 그 팀 이야기..
예전엔 여주에 대한 선입견도 그렇고
이게 무지 진지한 드라마인줄 알고 제꼈는데
코미디 가득한 재미있는 작품...
마치 '히어로' 접했을때의 느낌이었다.
그런데... 확실히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일드의 포맷을 알아버린 뒤에 보니 꽤나 유치했다.
전형적으로 현실 모르고 이상론만 펼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착하고 진실되게 살아야 한다'는 현실과 배치된 완벽한 일드 시나리오..
배우들도 훗날 보면 이불킥 할 대사와 연기들..
그래도 전성기때의 일드는 나름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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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 The Eclipse
AN통신이라는 정보조직의 에이전트들..
살인병기인 그들의 무서운 모습이 보여질거라고 생각했다.
허나 어쩌면 하나같이 이성보다 감정인지..
홍콩에 있던 에이전트는 그 정도 분량이 전부였다.
또한 이 흥미로운 내용을 고작 6부작으로 끝내다보니
이건 뭐 시작하다가 관둔 느낌..
쓸데없는 좀비 악당도 극의 퀄리티를 저하시켰다.
뭔가 요즘 일본문화의 몰락처럼 만들다 만 기분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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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7W2AR
기존 업무에서 번아웃을 느끼고
예전에 살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단순한 일용직 업무를 원하는 여성의
좌충우돌 이야기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판타지..
짧기에 억지로 다봤지 너무 유치했다.
게다가 등장인물들도 고구마 투성이고..
그냥 그 마을이 살기 괜찮아보였던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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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이상범죄수사관 토도 히나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여주의 사이코패스 성격에 대해 꽁꽁 숨겨놓더니 결국 허탈한 이유...
제3의 이상한 여자가 전체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뭐 그녀도 어릴때부터의 학대로 그렇게 되긴 했지만
시종일관 깔려있던 미스테리의 핵심으로는 다소 맥빠진 결과였다.
그건 그렇고 참 일본 작가들은 변태도 많은듯..
극중 나타난 살인사건들.. 어찌 그런 엽기적인걸 계속 생각하는지..
또한 뭐든지 시치미 타먹는 여주.. 보는것만으로도 역겨울 정도..
아울러 극적인 요소를 노리고 적시에 항상 나타나는 지원군...
영화도 아니고 스토리가 여러개 있는 드라마 내내 그런 일이 발생하니 긴장감도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에 흥미로웠지만 마지막에 힘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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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arch.daum.net/search?w=tv&q=%EC%95%85%ED%99%94&irk=66722&irt=tv-program&DA=TVP
위조지폐 일당을 잡으려는 일본경찰..
허나 중국조직 보스인 범인은
일본 내에서도 각종 기업, 금융업계를 휘어잡고 있는 인물..
결국 윗선에서는 중간책 하나 엮어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일드 보면 경찰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
뭐.. 요즘꺼는 아닐지라도 거의 모든 작품에서 경찰은 요식행위만 하는 집단으로 묘사된다.
결국 이 작품도 보면 주범을 알고있는 일선 경찰들은
상부의 지시에 모두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다.
암튼 그건 그렇고..
이런 느와르물이 어쩜 이리 답답할 수가 있을까..
머리 쓰는 사람은 하나도 없이 죄다 마음이 가는데로 행동하고..
남자에 빠진 여경은 지시불이행에 대놓고 범인 풀어주고..
아울러 남주는 도대체 뭘 하려다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나는 이럴려고 했다'라며 설명만 하면 끝?
느와르조차 지루하게 만드는게 일본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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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D%83%80%EB%AF%B8%EC%9D%98_%EC%88%98%EC%82%AC%EA%B4%80
사라진 스쿨버스와 학생들..
단 한명만 발견됐는데 3년만에 의식이 깨어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광역수사대가 조사에 나선다.
:
꽤 흥미진진했다.
허나 여자 보안관을 비롯, 몇몇 캐릭터는 왜 그따위인지..
끝까지 극의 흐름과는 상관이 없었다.
웃긴게 아닌 어이없는 설정..
아울러 마지막회는 정말 어이없었다.
대체 뭔소린지.. 다 이해할뻔 했다가 다시 미궁으로..
전체적으로 주술, 스릴러, 미신 등이 주가 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확실히 미안하긴 하지만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 오다기리 죠가 나오는 작품은
믿고 걸러도 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