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글루미 선데이

영화/문화2009. 12.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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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썬데이
감독 롤프 슈벨 (1999 / 독일, 헝가리)
출연 에리카 마로잔, 조아킴 크롤, 스테파노 디오니시, 벤 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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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악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했다고 한다.
그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라고 해서 관심은 많았다.

그러다 MC스나이퍼의 노래에 빠진후 결국 영화를 보게 되었다.

대단한 비극의 영화일줄 알았는데...
결국 반전을 갖고있는 예상외의 작품이었다.

레스토랑 `자보''의 매니저인 자보와 여주인공..
그리고 `글루미 선데이''를 작곡한 피아노연주 알바생의 3각관계..
거기에 이영화의 반전을 제공한 독일인...

여자 하나를 두고 4명이 티격태격해야 정상인데
이건 함께 공유하는 좀 어처구니 없는 설정...

영화상에서 그 음악에 취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포기했다는데
그게 현실까지 이어졌다는게 소름끼친다.

배경이 2차세계대전이었다는 부분이 내게 만족감을 준다.
난 아무래도 전쟁소재에 잘 빠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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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영화/문화2009. 12.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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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감독 김지훈 (2004 / 한국)
출연 조재현, 차인표, 송선미, 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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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 보기 딱좋은 영화..

이와 비슷한 영화에 두사부일체, 달마야 놀자, 조폭 마누라 등 있겠슴....

전형적인 깡패+코믹극...

실미도와 태극기 사이에 껴서 개봉했음에도 어느정도 선전한걸로 알고 있는데...타이밍 좋았음...

올드보이부터 몇개월간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가 극장가를 휩쓰는도중 가볍게 튀어나왔으니...

암튼 극장에서 봤으면 무지 돈 아까웠을것 같고...

집에서 그냥 낄낄대며 보기에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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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영화/문화2009. 12.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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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감독 데이비드 핀처 (1999 / 독일, 미국)
출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미트 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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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자신의 생활에 미치도록 염증이 났다.

그러던중 세상에 달관한듯한 친구를 만났다.

점점 쓰레기가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파이트 클럽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지도자가 된다.

하지만...

점점 더 범죄집단이 되어버리는 모습에 회의를 느낀다.

그러던중 친구는 떠나버리고...

근데...

그 친구가 자신의 또다른 모습이었다....허걱...

영화 무지 어렵고 지루한 분위기....

주인공이 그 상황을 떠나지 못하는것을 볼때의 답답함...

자신의 입에 총을 쏘고도 죽지않는 황당함...

재미를 논하기가 애매하다..

암튼 브래드 피트...이런 분위기에 어울리기는 너무 거물이 아닐른지..

에드워드 노튼...천사와 악마의 얼굴을 지닌...이런 다중인격 인물 묘사에 딱...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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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잡

영화/문화2009. 12.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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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잡
감독 F. 게리 그레이 (2003 / 미국, 프랑스, 영국)
출연 마크 월버그, 샤를리즈 테론, 에드워드 노튼, 도날드 서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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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범죄의 재구성 같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영화

범죄의 수법도 다양하고, 소위 선수들도 다방면에 능한 여럿이 잘 뭉친다.

중간중간 담긴 각종기법이 엄청 기발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분은 좀 억지가 아닌가 싶었다.

첨엔 좋다가 마지막에 인상쓰게 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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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잔혹사
감독 유하 (2004 / 한국)
출연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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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처음 극장에서 볼땐 무지 재미없었다.

두번째는 오히려 컴퓨터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꽤 흥미로웠다.

코믹극일거란 예상을 하고 봤던것이 잘못된듯..

상문고등학교라는 온갖 사학비리 나올때 연관되는 그 학교가 역시나도 이 영화의 배경이다.

우리 삼촌뻘되는 사람들의 세대 이야긴데 우리세대도 비슷함을 느끼니 학교란 곳이 얼마나 세상의 속도와 차이가 큰지 다시금 느꼈다.

딴건 몰라도 학교를 싫어하는 나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것..

그거 하나는 인정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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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영화/문화2009. 12.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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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감독 존 아미엘 (2003 / 영국,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 힐러리 스웽크, 들로이 린도, 스탠리 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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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이 맛간 지구를 구하라!!!

인디펜던스데이와 비슷한 전형적 미국영웅 영화

힘들게 지구를 구해냈건만 알아주는이 아무도 없고..

마치 옛날 백야 3.98인가 하는 드라마처럼..

세상을 지키려 목숨바쳤지만 결국 본인만 바보되는...

너무도 뻔한 전개에 그다지 재미는 못느낌..

또한 지구과학이라는것이 믿을게 못된다는것도...

지구 코어에 접근해본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그 내부의 구조를 알수 있을까?

물론...그 이론이 맞기에 현실의 건축, 항공등 각종 과학기술이 별탈없이 진행되는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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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영화/문화2009. 12. 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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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감독 조셉 칸 (2004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마틴 헨더슨, 아이스 큐브, 모네 마주르, 아담 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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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용산을 장식했었다.

DVD타이틀의 바이블처럼..

과연 얼마나 재밌을까 해서 봤다.

쩝...첨엔 화려한 오토바이씬이 나오는건줄 알았더니

그저그런 액션물이다.

스토리도 뻔하고...

특히나 막판 LA시가전은 완전 매트릭스다..

거참...이제 이런식으로밖에 안되나..

완전 킬링타임용...

아이스 큐브는 완전 2류영화에만 출연하는군..

억양도 영~ 아니올시다..항상 힙합틱하네...

단지 화려했던 중간중간의 씬에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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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영화/문화2009. 12.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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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2003 / 한국)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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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우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축하..

전혀 모르던 영화였고 볼 마음도 없었다.

근데 개봉당시 여기저기서 재밌단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영화볼 맘이 없던 나는 스토리를 알아버리고 말았다.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스토리를 알고나면 흥미가 뚝~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어쨌든 이런저런 연유로 미루고 있다가 보게 됐다.

그전에 이미 만화책을 섭렵한바, 만화가 너무 시원찮았기에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하지만 만화를 잘 못살렸다는 말을 이해하겠다.

허접...그런 개념이 아닌...

사건해결을 너무 쉽게 해버리는...딱히 큰 갈등을 느끼지 못했다는게 아쉽다...

여전히...내용을 알기전에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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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 시스터즈
감독 피터 뮬란 (2002 / 영국, 아일랜드)
출연 제럴딘 맥이완, 앤-마리 더프, 노라 제인 눈, 도로시 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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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짜증 이빠이...

답답해서..속터져서 죽는줄 알았다..

거참...자기자식보다 가족의 명예가 이토록 소중한건가..

종교..워낙 싫어하지만 그 치부를 더 확실히 느껴버렸다..

결국 그렇게 쉽게 탈출할것을 왜 수년간 썩어지냈는지..

헛점도 무지많고...

암튼...외국이건 울나라건 그노무 명예...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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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영화/문화2009. 12. 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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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감독 오우삼 (2003 / 미국)
출연 벤 애플렉, 아론 에크하트, 우마 서먼, 폴 지아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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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워버린다.

뇌의 기억소자 하나하나를 레이저로 제거한다.

꽤 흥미로운 설정이었다.

내인생의 일부를 담보로 잡히는것..나의 기억엔 존재않는 나의인생

이거 썸찟하면서도 스릴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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