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7781
무지 낯선 언어였는데 알고보니 폴란드...
개인적으로 폴란드 이미지와 로코는 어울리지 않았는데 나름 잘 뽑았다.
교사와 모델, 투잡을 하는 여주... 허나 모델알바를 숨기려고 한다.
그래서 변장급 화장으로 주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줄타기를 한다.
여주의 2가지 모습을 보면서 무지 놀랐다.
저 화려했던 여자가 저리 순박한 모습이 되는구나... 하면서..
역시 화장빨에는 속지 말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큰 갈등 없이 잔잔하게 잘 흘러갔다.
괜히 머리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을때 딱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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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에이전트 47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2469
전편이 나오고 나서 무려 8년만에 나온 후속편..
허나 내용은 전혀 이어지질 않는다.
전편이 천하무적인 요원이었다면
이번편은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에이전트들이 다량 있다는 설정..
그러다보니 약간 초능력을 집어넣었고 반인반로봇이 등장하는 등
완전 만화틱한 히어로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전편같은 흥미는 사라졌다.
아울러 꽤 큰 역할을 할 줄 알았던 48호의 등장이 너무 어이없었다.
볼거리는 풍성해졌지만 짜임새는 역시 전편만 못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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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4864
최근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의 주인공과 똑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포스터를 봤다.
제목도 히트맨이고 해서 딱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온지 10년도 넘은 작품..
게다가 게임이 원작이라기에 완전 3류일줄 알았다.
허나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
거의 본 시리즈라고 해도 무방..
주인공이 감정도 없고 천하무적인거야 애초에 설명해줬기에 거부감도 없었는데
그냥 여자 하나 만나서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좀 어이없었다.
그녀를 보면서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는데 그게 아무 의미 없었다는거에 살짝 아쉬움..
그 외에는 재미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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