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2021/03/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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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연애담

복숭아 과수원 집 딸 ‘미유’는 시청 공무원 ‘현상’과 연인 사이다. 과수원 농사가 못마땅한 미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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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상업영화인줄 알았더니 부천 홍보물이었다.

 

아마도 부천시청 문화예술관련부서 구석에 쳐박힌 박스에

 

비매품 스티커 붙인 CD 한박스 있을듯..

 

일단 남녀가 부천아인스월드에서 데이트하는데

 

이상하리만큼 시설물들을 많이 보여줬다.

 

게다가 복장도 부천 축구단 유니폼..

 

여기서 좀 의아했지만 그냥 넘어갔다.

 

허나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완전히 느꼈다.

 

영화제에서 알바하는 인물들을 보여줘야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그건 뒷전이고

 

영화제 참여 인사들 소개에 영화를 할애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행사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클로즈업해줄 정도..

 

이쯤부터 이건 상업영화가 아닌 홍보물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아울러 부천 축구단 서포터스라는 설정도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는 학교 친구들을 억지로 데리고 가는데

 

그들 전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앉아있다. 

 

생각해보니 여주의 집도 복숭아 과수원.. 딱 소사복숭아 홍보다.

 

주인공들이 자주 만나는 곳도 상동호수공원인것 같고..

 

상업영화라면 수준 낮았고 관공서 홍보물이라면 꽤 잘 만든듯..

 

근데 2011년 작품인데 엔딩크레딧 시작할 때 2020년 작품이란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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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케어

영화/문화2021. 3.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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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케어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하는 CEO 말라,알고 보면 일사불란한 한탕 털이 기업이다.사람을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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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으로는 훌륭한 작품일지 모르지만

 

내용은 아주 성질 났다.

 

결국 법을 아는 사기꾼은 잡을 수 없다는 내용....

 

이런 사기꾼은 법보다 주먹으로 혼내야 하는데

 

극에 나온 마피아 조직은 너무 허접해서 환장하는 줄 알았다.

 

어떻게 납치, 제거, 협상 등 제대로 해내는 게 하나도 없냐...

 

아울러 조직원 3명이 한 여자한테 당하는거 보니 헛웃음만...

 

결국 원한을 가진 개인에 의해 정의가 바로 섰지만

 

이거야말로 돌발상황일뿐 제도적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게 현실이기에 더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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