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드리쉬얌

영화/문화2021. 5.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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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WyJPoV

 

드리쉬얌(2013) - 왓챠피디아

6억 개의 평가를 기반으로 나에게 딱 맞는 영화, 드라마, 책을 추천받으세요.

pedia.watcha.com

얼마전 '오살'이라는 영화를 봤었다.

 

결말이 개판이라 작품 전체를 말아먹었지만 내용은 좋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 자체가 숱한 리메이크작 중 하나였다.

 

이번에 접한 '드리쉬얌'이 원본이었다.

 

확실히 마지막까지 속 시원했다. 이래야 인기를 끌지...

 

그런데 울나라 70~80년대 더빙이어서 뭔가 푹 빠져들지를 못했다.

 

또한 스토리를 알고 있을수 밖에 없는데

 

내용을 알고 보는 것이 이런 장르에는 최악인 점도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2013년작을 본 뒤 곧바로 2015년작을 봤다.

 

그런데 2015년작도 리메이크.. 배우들만 바뀌었지 똑같은 내용이었다.

 

숱한 리메이크의 이유는 인도가 워낙 다언어사회라서

 

언어별로 리메이크를 했기 때문이란다.

 

그냥 자막으로 퉁치면 될걸... 아마도 인기 있으니 그랬으리라고 본다.

 

암튼 캐스팅은 2015년작이 더 나은듯..

 

원작은 악질경찰과 귀한집 도련님으로 캐스팅 된 인물들이 너무 순해보였다.

 

허나 2015년작은 누가 봐도 나쁜놈 같은 외모..

 

암튼 같은 내용이기에 대충 훑고 끝냈다.

 

아예 드리쉬얌2라는 제목의 영화가 나왔는데 그게 진짜 후속편일듯..

 

그 작품을 기대해봐야겠다.

 

아울러 2시간 40여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비해 초반 1시간은 넘 지루했다.

 

이건 오히려 '오살'이 쓸 데 없는 부분을 잘라서 속도감 있게 잘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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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B1%84%EA%BE%BC_%EC%9A%B0%EC%8B%9C%EC%A7%80%EB%A7%88_(%EB%93%9C%EB%9D%BC%EB%A7%88)

 

사채꾼 우시지마 (드라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채꾼 우시지마》(일본어: 闇金ウシジマくん ())는 일본 마나베 쇼헤이의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를 원작으로 마이니치 방송이 제작하는 드라마이다. 주

ko.wikipedia.org

이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소문은 익히 들었다.

 

일반 주인공들과 다르게 피도 눈물도 없는 완전 악질로 알고 있었는데

 

영화버전에서는 전혀 그런 감이 없었다.

 

오히려 빚을 낸 놈들이 뒷통수 치려다가 실패했을뿐..

 

사채꾼은 그냥 속시원하기만 했다.

 

이 작품에서도 느낀건 멍청하고 허영심에 가득 찬 여자들..

 

자기 보고 몸 팔아서 돈 마련하라는 남자를 잊지 못하고..

 

누가 봐도 양아치인데 같이 어울릴 생각만 하고.. 답답하다..

 

영화버전이다보니 많은 게 생략돼서 그냥 사채꾼 이야기일뿐...

 

드라마건 만화건 한 번 제대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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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7814

 

야쿠자와 가족 The Family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조직원들끼리 흔히 하는 말인 '우리는 가족'이다...가 아니라

 

진짜 가족들처럼 끈끈함을 갖고 있는 조직의 이야기..

 

결국 상대 조직과 손잡은 부조리경찰에게 낚여 조직이 와해됐지만

 

그 와중에도 두목에 대한 의리는 대단하다.

 

그런데.. 내용이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지루했다.

 

이거 지루한것좀 어떻게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양아치인데 어쩜 이리 정적일까...

 

아울러 14년 감방에 있다가 나온 놈이 하나도 안늙었다.

 

사회생활을 하는 다른 이들은 죄다 머리가 하얗게 됐는데 말이다.

 

그리고 사실여부와 관계 없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망하는 인생..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보니 현실감 있게 잘 그려줬다.

 

진짜 키보드워리어... 짜증나는 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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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영화/문화2021. 5.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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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9075

 

자산어보

“이 양반은 대역 죄인이니 너무 잘해줄 생각들 말어”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movie.naver.com

서학을 따랐다가 역적으로 몰린 정약전 3형제 이야기..

 

일단 당시 기준으로 신문물을 따르는 것은 죄다 역적..

 

요즘 하는 말로 빨갱이.. 역적으로 몰기 너무 쉽다..

 

세상이 점점 쇠락하는 것을 증명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였기에 시대상을 이해하는 수 밖에 없다.

 

암튼..

 

책을 쓰려고 하던 중반까지는 코믹하고 상당히 재미있었다.

 

허나 서민 피빨아먹는 탐관오리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금 울화가 치밀었다.

 

진짜 인간도 아닌 것들..

 

게다가 이런 캐릭터들이 가상이 아닌 현실에 가득한 것이란걸 알기에 더 짜증났다.

 

다행히 그 부분이 짧아서 완주 가능했지 처음부터 그랬다면 일찌감치 관람 접었다.

 

어차피 애초에 영화가 시작된 유배조차 기득권들이 억지로 만들어낸것이기에

 

어찌보면 자산어보는 그냥 눈속임이고 정치영화라고 봐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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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영화/문화2021. 5. 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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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B3%80%EC%8B%A0

 

변신 - 나무위키

일본의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의료 서스팬스 소설이다. 1991년 9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2005년 7월 대한민국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비교적 빨리 번역된 작품[1]이다. 이후

namu.wiki

뇌이식..

 

기술적으로는 가능해도 윤리적으로 불가능한 의료행위..

 

이유는 살아있는 뇌를 구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뇌사 상태인 환자의 다른 장기를 이식하는것과는 다른 문제..

 

그렇기에 딱 맞는 상황이 생기자 의료팀이 몰래 뇌이식을 했는데

 

해당 환자는 자꾸 뇌 주인의 성격을 닮아간다.

 

허나 알고보니 뇌 주인의 성격이 아닌 본인 성격이 제어되지 않는것..

 

결국 심리적인 부분의 문제다보니 극도 시종일관 무겁고 지루했다.

 

여주도 어느 정도는 스토커 성향이 있고 하나같이 이상한 캐릭터...

 

남주는 내가 항상 남자인지 여자인지 헤깔리는 놈인데

 

이 배우가 이런 무거운 캐릭터를 맡은것도 놀라울 따름..

 

암튼 최근 일드 보면서 느끼는건데

 

이렇게 재미있고 긴장감 있을 소재를 이렇게 지루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

 

게다가 이건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내가 요즘 접했다고 요즘 나온 작품은 아닌것이기에

 

일드 연출력이 추락한게 도대체 얼마나 오래됐는지 가늠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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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3400

 

아이 러브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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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aum.net

제목도 그렇고 시작부터 도시풍경이기에

 

파리~ 어쩌고 하면서 파리에 가고 싶게 만드는 많은 영상처럼

 

꽤 괜찮게 홍콩을 보여줄 줄 알았다.

 

허나 오프닝이 전부..

 

주된 내용은 파산한 가족이 아버지네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바로 청킹맨션 같은 곳..

 

그냥 서민의 삶을 보여주며 그것이 홍콩의 본모습이라고 말하는것 같다.

 

좀 팍팍해보이는 삶이지만 내용은 코믹스럽게 그렸는데

 

아무리 10년전 작품이라고 해도 너무 유치했다.

 

입가가 씰룩인적도 한 번 없다.

 

한참 홍콩영화 잘 나가던 80~90년대 수준에서 멈춘듯..

 

대놓고 홍콩을 노출하는 작품은 왠지 끌리긴 하는데 계속 실망만 한다.

 

이 작품도 최소 3편은 시리즈로 나온 모양인데 절대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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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6052

 

스파이의 아내

아시아에 전운이 감돌던 1940년, 무역상 유사쿠는 사업차 만주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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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의 사업가가 만주에 진출했다가

 

현지에서 펼쳐지는 자국군의 만행을 보고 전세계에 알리려고 한다.

 

인간적으로 볼 땐 아주 훌륭하지만 본국에서는 완전 매국노...

 

암튼 거의 다큐라고 하는게 맞을듯..

 

극의 핵심이 내용 중 나오는 짧은 필름에 다 담겨있으니..

 

이 작품에 나오는 여주(아오이 유우)의 작품은 무조건 졸리고 재미없던데..

 

평가가 좋아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냥 일본에서 자국의 치부를 드러내는 작품이 나왔다는거에 놀랐고

 

그래서 평가도 거기에만 촛점이 맞았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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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2493

 

수요일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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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자아를 갖고 있는 청년..

 

매일 다른 자아가 생활하는데 서로 전혀 기억 못한다.

 

그래서 포스트잇으로 서로에게 메모를 남긴다.

 

꽤 괜찮은 소재였다고 본다.

 

그런데 중반 이후 몇 번이나 되돌렸다. 계속 눈이 감겨서..

 

결국 화요일의 자아가 다 제끼고 이겼는데

 

그 과정도 뭔 소린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다시 볼 생각도 없다.

 

학창시절 억지로 논어, 맹자 읽어보려고 하다가 GG쳤던 느낌..

 

얼마전 나왔던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비슷한 제목이지만 재미는 천차만별..

 

불면증 앓는 사람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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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베차라

영화/문화2021. 5. 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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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moviedb.org/movie/645484-dil-bechara?language=ko-KR

 

딜 베차라

갑상선암과 투병 중인 키지 바수는 이전에 골육종을 앓았다가 회복 중인 임마누엘 라즈쿠마르 주니어 (매니)를 만난다. 매니와 녹내장을 앓고 있는 그의 친구 JP는 라지니칸트의 영화들에 영감

www.themoviedb.org

중2병 걸린 암환자 커플의 이야기..

 

같은 처지에 있는 내 입장에서는

 

아무리 인생 막바지라지만 너무 개념없어서 짜증났다.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설정 같은데

 

여친 엄마를 만나는 자리에서 음식 투정 하고..

 

남의 집 창문타고 넘나들고.. 장례식장에서 소란 피우고...

 

게다가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푹 빠져 부모한테 지랄하고...

 

너무 짜증나서 그만 볼까 하다가 그나마 화면은 예뻐서 쭉 봤다.

 

그러다보니 사이다스런 장면을 만나는 쾌거(?)도 이뤘다.

 

암통증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가를 만나야 한다며

 

몸상태나 의사 소견, 부모의 의견은 개무시한채

 

억지를 부려 결국 인도에서 프랑스까지 여행을 떠나는데

 

막상 만난 음악가는 그들보다 훨씬 중증인 싸이코였고

 

확실히 중2병은 더 쎈 놈을 만나니 바로 치유됐다..

 

역시 진상들은 오냐오냐하는 잘못된 가정교육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암튼 그 이후로는 결과가 눈에 보이는 일반적인 러브스토리...

 

주연 캐릭터가 조금만 덜 민폐였으면 잘 봤을텐데

 

요즘 진상, 갑질 캐릭터는 당최 보질 못하겠다.

 

현실에서 너무 많이 보니 허구인 영화, 드라마에선 안봤으면 하는 바람 때문인듯..

 

참고로 남주가 우울증으로 인해 개봉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데..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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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기 전에

영화/문화2021. 4.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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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00429

 

터지기 전에

여느날과 다름없이 수업이 진행되던 평화로운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한 학생의 몸이 폭발한다(?!)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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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수업중에 학생 하나가 터진다.

 

이어 하나씩 터지는 학생이 늘어난다.

 

정말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소재라 생각해서 골랐다.

 

허나 진짜 어이없다. 그런 일이 발생한 원인, 결과 다 없다.

 

그 와중에 중2병인 우리의 여주...

 

친구들 죽을때는 소시오패스급으로 아무 감정 못느끼다가

 

남친이 죽으니 지랄발광하며 삶을 놓아버린다.

 

그리고 영화는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나레이션을 통해 터지는건 끝났다고 알려준다.

 

아무 내용 없다. 그러면서 그 상황을 겪은 중2병 학생의 심리변화를 알려준다.

 

간단히 말해서 아주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을 통해 성숙해지는 청춘 성장기?

 

괜한 자극적인 소재로 낚시나 하는 작품..

 

요즘 어설프게 열린결말이라며 의미 없이 만드는 작품 많은데

 

이젠 이런 청춘성장기까지 이따위로 만들다니... 짜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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