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홍콩(2011)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3400
제목도 그렇고 시작부터 도시풍경이기에
파리~ 어쩌고 하면서 파리에 가고 싶게 만드는 많은 영상처럼
꽤 괜찮게 홍콩을 보여줄 줄 알았다.
허나 오프닝이 전부..
주된 내용은 파산한 가족이 아버지네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바로 청킹맨션 같은 곳..
그냥 서민의 삶을 보여주며 그것이 홍콩의 본모습이라고 말하는것 같다.
좀 팍팍해보이는 삶이지만 내용은 코믹스럽게 그렸는데
아무리 10년전 작품이라고 해도 너무 유치했다.
입가가 씰룩인적도 한 번 없다.
한참 홍콩영화 잘 나가던 80~90년대 수준에서 멈춘듯..
대놓고 홍콩을 노출하는 작품은 왠지 끌리긴 하는데 계속 실망만 한다.
이 작품도 최소 3편은 시리즈로 나온 모양인데 절대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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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6052
한 일본의 사업가가 만주에 진출했다가
현지에서 펼쳐지는 자국군의 만행을 보고 전세계에 알리려고 한다.
인간적으로 볼 땐 아주 훌륭하지만 본국에서는 완전 매국노...
암튼 거의 다큐라고 하는게 맞을듯..
극의 핵심이 내용 중 나오는 짧은 필름에 다 담겨있으니..
이 작품에 나오는 여주(아오이 유우)의 작품은 무조건 졸리고 재미없던데..
평가가 좋아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냥 일본에서 자국의 치부를 드러내는 작품이 나왔다는거에 놀랐고
그래서 평가도 거기에만 촛점이 맞았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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