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2835
남녀주인공이 연인이나 부부 사이일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여주의 정체가 사이비종교에 빠진 인물이었다니..
확실히 종교 믿는 사람들은 무조건 멀리 해야 한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안좋은 사건은
죄다 종교인들이 주범이다. 그냥 쓰레기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남주가 여주의 정체를 알면서부터 사건을 파헤치는데
이따위로 하면 경찰한테 쫓기는 신세만 될 뿐..
막판에도 오해 다 풀려서 사이비종교가 잡히면서 끝을 맺는데
이게 영화라서 그렇지 실제였다면 살인혐의까지 다 뒤집어쓸 상황..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자', '종교를 배척하자'가 이 영화의 메시지인듯..
***
모브 사이코 100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RbWp5P
초능력을 가진 순진무구한 주인공과
그의 힘을 뺏으려는 악당무리와의 대결..
글로 적으니 진짜 유치한 이야기였다.
뭐.. 드라마 자체도 유치했지만 아예 병맛이어서 괜찮았다.
아울러 편당 25분 이내의 러닝타임으로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일드 학원물은 기본 왕따 아니면 미소년..
너무 뻔한 이야기만 있어서 왠만하면 안보려고 하는데
그래서 예전에 제낀 드라마 같다.
막판도 허술했지만 극 자체가 원래 그래서 재미있었다.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9328
인종차별을 거하게 깔아놓은 코미디.
티비광고에 나온 햄버거를 먹으려고 한 것이 엄청난 여행이 됐다.
결국 저녁에 출발했지만 다음날 아침식사로..
그러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하는데
대놓고 코미디로 만들어서 개연성 따위 생각나지 않게 함..
시종일관 답답하게 묘사됐던 아시아인(한국인)이
결국에는 극복하는게 꽤 좋아보였음..
***
https://namu.wiki/w/%EB%A7%88%EC%99%95(%EC%9D%BC%EB%B3%B8%20%EB%93%9C%EB%9D%BC%EB%A7%88)
한국의 마왕이란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
한드도 봤지만 이미 10년이 훌쩍 넘어서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포스 있는 드라마였다는 기억은 있다.
이것도 나름 포스는 있었다.
허나 개인적으로 아라시 멤버들은 시골청년들 같아서
포스 있는 역할에 어울리지는 않을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상대역들도 좀 허접한 사람들이라서 잘 녹아든듯..
스토리는 어렸을때 동생을 죽인 인물에 대한 복수..
그 인물과 당시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처단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했지만 확실히 흥미진진했다.
한드도 그랬다지만 초능력 가진 소녀가 옥에 티..
그게 현실감을 떨어트리는 일등공신..
***
돌의 고치 + 수정의 고동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tlYAMQl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굳이 제목까지 따로 붙여서 방영한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리 소설원작이라 하더라도 따로 제목 붙이고 부제 정도면 좋았을듯..
스토리는 흥미로웠다. 범죄 방식도 엽기적이었고..
허나 여주가 말썽이었다.
울상인데다 입으로만 정의의 사도... 현실감각과 능력은 제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서 처음엔 제꼈었다.
근데 더이상 볼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봤다.
잘 모르겠지만 연기력이 AV배우 수준 아니었나 싶다.
내가 경찰인데 이런 파트너가 있다면 경찰 관둘듯..
내 목숨이 소중하니까..
암튼 여경의 무쓸모를 콕 찝은 작품 같다.
그나마 사건 진행 상황이 흥미로워 다행이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9069
이거 제목만 보고 종교적 냄새에 꺼려졌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동남아로 도망간 한국인 범죄자의 사기행각,
동남아 현지 가정부의 배신, 어린이 장기밀매 등
여러가지 내용을 담았다.
오히려 배경이 필리핀이었으면 더 어울렸을뻔..
거기에다가 킬러들의 대결까지..
그래서 사람 쉽게 죽이는 무지 잔인한 영화..
그런데 이정재 혼자 태국SWAT를 물리치는점은 실소를 자아낼 부분..
그렇게 할거면 그냥 경찰 정도로 했으면 그나마 이해할뻔..
이정재 캐릭터는 실제로 만나면 오금 저릴듯..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2353
홍상수 작품 분위기지만 그보단 덜 지루했다.
시계 안보고 끝까지 본것만으로 어느정도 재미는 있었다고 본다.
박소담, 권해효, 윤제문이 실명으로 나온 것도 흥미로웠다.
그런데 이게 당최 뭔 이야기인지... 귀신 이야기인건가?
애초에 박소담이 귀신이어서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다가 원수가 된
권해효, 윤제문을 28년만에 이어주려 한건가?
아니면 모두가 귀신인건가..
너무 뜬금없는 설정이었다.
이런 작품은 살짝 지루하지만 별 생각 없이 봐야하는데
이렇게 어려운 설정이 깔려있던게 마이너스...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3660
오랜만에 접한 로코..
뭐... 전체적인 구성은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마지막 장면도 닭살 돋게 끝났고...
남주마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그렇기에 한쪽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상황..
전혀 듣도보도 못했던 영화인데 꽤 재미있게 잘봤다.
***
https://namu.wiki/w/%EB%8F%84%EC%BF%84%EC%97%AC%EC%9E%90%EB%8F%84%EA%B0%90
도쿄에 대한 환상에 빠진 허영심 가득한 지방도시의 한 여자..
그녀의 도쿄 상경부터 정착까지 일생을 담은 작품..
일본에서 도쿄의 의미는 한국에서 서울의 의미보다 훨씬 큰듯..
수많은 드라마에서 도쿄는 하나의 상위계층인것처럼 표현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일단은 도쿄가 꿈의 무대지만 그 안에서도 동네별로 나뉘는 계층..
이런걸 쉬쉬하는게 아니라 당연한듯 외치는게 일본인것 같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좇아도 닿을 수 없는 신분차이를 깨닫게 되고
결국 본인의 허영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작품..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5393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냐..
차라리 모험물이라면 이해하지...
필리핀으로 도망간 한국 조직이 찾는게 바닷속 보물..
너무 어이가 없다.
또한 남주의 행동도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결국 그가 한 건 아무것도 없고
웃기라고 나온 필리핀 경호원(?)들이 다했다.
우정을 엄청 부각시켜 신파를 노렸지만 내겐 전혀 안먹혔고..
감독이 인맥은 있는지 괜찮은 연기자들 대거 등장시켰지만
B급으로 케이블에 직행하는게 딱 맞을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