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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답답함의 극치...
말 할때 안할때...
해선 되는말 안되는말...
그거 구분 못하는 모습이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스똬~일)
또한 청와대 초청 식사장면에선(나도 괜히 긴장되던) 정말 애를 기르면 안될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따귀 때리는 장면의 생생함이란....
결국 夫情이 어떤 것인지...이거 하나만 감동적으로 그려준것 같다..
또하나...울분의 극치...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람들 잡아들이고...
억지로 자백받아내고...간첩 족보 만들고..
거기까진 그나마 좋다 이거야...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만들다니...
분명 그당시 그랬을것이란건 지나가던 개도 알터이고...
그럼에도 막상 그런 상황을 간접체험해보니 정말 좇같다는 생각밖엔..
암튼 보는내내 답답함과 울분을 떨쳐낼수 없었다...
중간에 베트남전도 아주 사알~짝 끼어놓고
슬픈 우리네 현대사를 가득 담아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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