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728x90


작품정보

종로경찰서 강력3반 경사 최상현..

유학가있던 연인 강혜주의 이별통보에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파 프라하로 향한다.

 

그곳 한국대사관 직원이자 한국 대통령의 딸인 윤재희..

일본대사관측과의 신경전을 벌이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로 선뜻 승락해버렸다..

그후 파트너를 찾다 우연히 최상현을 만나 마라톤에 출전한다.

 

검사이자 굴지의 대기업 태성그룹의 후계자인 지영우..

재희와의 5년전 약속을 지키기위해 뒤늦게 프라하를 찾느다.

 

시간이 흘러 모두는 한국으로 돌아와 근무를 하게되고

재희를 놓고 두 사나이는 옥신각신하게 된다.

 

:

 

ㅋㅋ

초반엔 무지빠른 전개에 재미있었다.

허나 한국씬이 시작되면서 넘 루즈해졌다.

상현을 쫓는 재희, 재희를 쫓는 영우...

말이 좋아 사랑이지 온통 스토커의 향연이다.

 

이런 드라마의 특징이 주인공들 일도 안하고 사랑에 올인한다는건데 여기서도 이런 특징은 어김없이 이어진다.

 

이 드라마를 본다면 외교통상부 지원자가 엄청 늘어날것 같다..

업무시간 자리지킨다는 것은 정말 해가 서쪽으로 뜰 일이고... 농땡이는 기본이요...평소에도 뭐 그리 애인 만나러만 다니는지...또한 어떤 실수도 다 눈감아주고...

좀 더 현실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작가들...상징물 만들기 꽤 머리 아플것 같다...

여기서는 인형하고 호루라기 등이 등장하는데..

호루라기는 정말 억지설정이라는게 너무 빤하게 보였다...

 

암튼 로맨틱코미디정도를 기대했는데

무슨 얼어죽을 정경유착까지 들먹이며 스릴러 풍으로 전개되는지 짜증났다...음모, 복수.. 이따위것들이 먹히려면 작가의 역량이 엄청나야하는데(부활처럼)..

단순 극의 양념으로 넣으려니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중간중간 대사는 좋았다..

가령...`나 곱게 컸거든?' 같은거...

 

김민준, 앤디....이런 애들은 제발 더이상 안나왔으면 좋겠다..

이젠 연기 잘하고 못하고까지는 바라지도 않겠다..

국어책 읽는애들...정말 못봐주겠다...

전도연의 그 7부바지 패션...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전도연은 뭘하든 이뻐보이질 않는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