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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이별을 선고받고 잠을 들지 못하게 된 주인공.
이왕 잠도 못자는거 마트 야간 알바나 하게 된다.
그러면서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상상하게 되고 서서히 거기에 빠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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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전체적으로 주인공 내레이션으로 흐르는 지루해보이는 영화였다.
컬트적인 작품이 아닐까 걱정도 했다.
허나 중간부터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진지한 주인공과 만화캐릭터같은 주변인물들의 상황을
적절하게 요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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