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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극 흐름에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스파르타쿠스와 같이 봐서 잔인함을 덜 느꼈다.
희한하게도 나는 같은 소재의 작품이 연달아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엔 이 두개 외에 킥 애스 까지..
사람을 마구 잘라버리는 묘사가 나오는것들을 쭈욱 봤다.
그러면서 점점 무덤덤해지기에..
폭력적인 영상물에 계속 노출되는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를 깨달았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는데..
목숨을 잃을만큼의 부상을 당한 상태로 제주에서 한양까지 간다는 설정..
경기도와 충청도 정도의 거리를 반나절만에 이동하는 설정..
죽은줄 알았던 사람들이 암것도 안먹고 수일이 지나서 가뿐하게 깨어나는 설정..
이게 옥에 티였다.
그리고 주연인 오지호의 국어책 읽기가 너무 거슬렸다.
그에 반해 장혁은 그가 이리 연기 잘하는 사람이었나..하고 감탄했다.
군데군데 옥에 티를 뺀다면 전체적 틀은 아주 훌륭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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