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짐승의 시간

영화/문화2021. 3.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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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5765

 

짐승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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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색다른 영화였다.

 

스토리는 우리가 잘 아는 '테이큰'이었다.

 

허나 딸의 행방은 쉽게 찾은 반면 적을 쉽게 제압하지 못했다.

 

액션씬을 포함해서 그런게 맘에 들었다.

 

요즘 영화 캐릭터들은 선역, 악역 구분 없이 천하무적이다.

 

높은데서 떨어져도 끄떡 없고 차에 받쳐도 바로 뛴다.

 

심지어는 총알이 박히고 칼에 베여도 격투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그런데 이 작품에선 벽에 내동댕이쳐지면 그냥 끝이다.

 

진짜 현실성 있었고 특수부대 출신이라도 얻어맞는 사실성이 좋았다.

 

색다르게 느낀 또다른 점은 액션극임에도 호흡이 길었다는 점..

 

그렇기에 긴장감과 지루함이 묘하게 섞여있었다.

 

스토리는 많이 허접했다. 경찰이 주인공을 쫓는 창조경제급 삽질도 황당했다.

 

특히 막판에 적을 제압하는 과정이 너무 허탈했다.

 

분명 뭐가 뒤에 있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 결과도 너무 뻔했다.

 

아마도 이런 긴 호흡과 진부한 스토리 때문에

 

프랑스나 이탈리아 영화가 재미없게 느껴지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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