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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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제목 괴팍하게도 지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딱 맞다. 딱 주인공의 상태다.


어려서부터 잘난오빠에 비해 자격지심이 심하던 주인공.


뭐든지 오빠탓, 엄마탓, 친구탓...


17세면 한국나이로는 18~19세니 


그따위 사춘기적 마인드는 지나갔을법도 한데


완전 중2 소녀다.


현실과 비슷한 부분도 꽤 있다.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은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


그냥 같이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진다.


또한


예쁜게 착하다...는 말을 농담처럼들 여기는데


대게의 경우 예뻐서 사랑받고 자란 친구들이 인성도 더 좋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개인적인 경험에선 그랬다.


이 작품에선 그 부분을 확실히 각인시켜준 것 같다.


그저그런 틴에이저물일수도 있는데


묘하게 인생에서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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