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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서 길거리 싸움고수들을 불러다가
실전 격투기 선수한테 얻어맞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영화였다.
출연자들을 섭외하던 과정에서
출전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PD...
대단한 사람처럼 꾸몄지만 영~ 아니었다.
전문가라고 보기엔 사람을 긁는 정도도 약했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얽힌 인물들의 구성이 오히려 작품의 질을 떨어트렸다.
국정원을 등장시킨 것도 그렇고 납득할 수 없는 사족이 가득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라이벌들의 대결은 없애버렸다.
또한 주인공의 딸을 등장시키며 휴먼적인 요소도 넣고..
이것저것 다 넣으려 애썼다. 하지만 섞이지 않은 비빔밥이었다.
전체적인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그냥 대충 때우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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