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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삭제한다.
하지만 추억은...
한 여인이 충동적으로 자기의 기억에서 애인을 삭제한다.
이 남자, 그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도 기억에서 그 여인을 삭제한다.
허나 삭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마 그 추억을 지울수 없기에 삭제과정에서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실패.
아침에 일어나니 모든 기억은 날아가 있다.
차가 왜 긁혔는지도 모르겠고 자신이 회사를 땡땡이치고 바닷가로 놀러간 이유도 모른다.
그게 다 `삭제''를 막기위한 노력이 무의식적으로 행동에 옮겨진것이기에...
첫 장면만 보고선 어설픈 러브스토리가 아닌가 했다.
처음 보는 남녀가 쉽게 친해지고 집까지 찾아가는...뻔한 헐리우드식..
그러나 마지막 장면서 그 장면이 되풀이됐을때는 찡~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짐 케리도 이런 스타일, 어찌보면 슬픈 연기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구나 하는것을 느낀다. 중간중간에 그만의 표정연기도 압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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