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왕가흔

영화/문화2016. 7.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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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잔잔하면서 예쁜 화면에 푹 빠졌다.


그런데 중간쯤부터


여자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에


슬슬 짜증이 났다.


또한 그녀는 왜 그를 좋아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실화에 기초했다고 하는데


남자를 좋아하는 손담비 닮은 여자만 없었으면


완전 공감할만한 작품이었을텐데..


그녀의 존재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영화였으니 가능했을 설정이어서)


아쉽게 스쳐지나갔기에 평생 찾아다니는 사랑..


과연 당사자의 심정은 어떨지..


조금 먹먹하긴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현재 시점의 여주인공...


그녀가 다시 남자한테 돌아가는 장면...


뭔가 뒷통수 맞은것도 같고...왠지 더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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