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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보다가 갑자기 바람 불어 보게 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부터 정상까지의 배경이야 이제 익숙하다.
보기 전까지만 해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하던 중 나타나는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이 나온다고 하던데
막상 보니 전혀 없다.
오히려 휴머니즘 가득했다.
에베레스트 상업 등반 회사의 이야기였는데
결국 안내원들이 모두 목숨을 잃게 된 상황..
역시 에베레스트는 아무리 산악 전문가라도 방심할 수 없는 곳이다.
히말라야 산맥 곳곳에 이런 시체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그대로 내버려둘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무지 안타깝다.
또한 산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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