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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쟁영화 본 뒤 바로 전쟁영화 걸렸다.
비슷한 소재를 계속 만나는것... 진짜 신기하다.
이 영화는 뭘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대로 이름 없는 영웅의 이야기인지...
부품처럼 목숨 잃는 병사에 대한 것인지...
그래도 크게 잔인하지 않은 선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여줬다.
아울러 확실한건지는 검증해봐야겠지만
핀란드가 외세의 침략을 버텨낸 유일한 국가라는 정보도 얻었다.
근데 군대가 너무 개판이긴 했다.
성과에만 매달려 상황판단 못하는 지휘관...
명령도 듣지 않는 군인... 첨엔 용병인줄 알았다.
또 적의 여인에게 빠져서 하룻밤...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련과 맞붙었다니... 개인능력들은 출중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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