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악마를 보았다

영화/문화2015. 12.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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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잔인하다고 해서 아예 제끼고 안봤는데


최근 응8에 나오는 택이아빠가


악마...에서 제대로 나왔다기에 결국 봤다.


뭐...상황은 잔인하지만


화면에서는 바로 보인 게 없었기에 볼 만 했다.


그런데..


아무리 선의에 섰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인 복수 욕심 때문에


되레 주변 사람들을 더 잃게 되는 상황...


너무 잔인하고 안타까웠다.


결국 주인공은 복수에 아무 의미을 얻지 못하고


아픔만 더 쌓인 상황...


보면서 이해도 가고...안타깝기도 하고...


뭐라 말 할 수 없는 상황들이 느껴졌다.


이거 꽤 괜찮은 영화였는데 괜한 선입견에 못본게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결국은 악을 이길 수 없다는 설정을 보면서


착하게 살아봤자 얻는 게 없다는 교훈 아닌 교훈만 느꼈다.


아마 이런거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영화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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