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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시기에 활동하던 스파이들..
어느날 그들의 명단이 유출되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냉전이 40년은 더 길어질 수 있기에
서로 그 명단을 찾기에 혈안이 된다.
: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몽상적이다.
주인공이 남자였으면 너무 뻔했을뻔...했는데
여자라서 꽤 색달랐다.
출중한 능력의 스파이지만 시종일관 우울한 표정은 아쉽...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조금 더 일반적인 정장을 입고 밝은 모습이었다면 어땠을까..
극중에서도 다른 이가 변장의 허술함을 지적했을 정도니..
샤를리즈 테론...
원체 본인의 외모를 내던지고 작품활동을 하지만
카리스마...랄까...
영화에선 분명 안예쁘게 했는데도
전체적인 아우라가 있어서 매력을 느낀다.
그녀의 로코물을 보고 싶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꾸미면 얼마나 예쁠까...하는 생각에...
인물을 토대로 풀어나가는 작품인데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이름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사람도 얼굴이 비슷하고...
그러다보니 반전을 보면서도 그게 뭐....하는 수준...
두번째 보니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꽤 탄탄한 작품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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