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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가족의 사랑이란게 한편으론 너무 큰 짐이다.
현 가족구성원에서 나의 위치를 생각하다보니
스스로 인생에서 많은 것을 양보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온 가족이 마찬가지..
서로가 가족들을 위해 살다보니
정작 아무도 발전 못하고 중요한 기회들을 놓친다.
이 작품도 청각장애인이기에 성인인 딸을 대하는 아버지의 입장도 이해되고
어머니가 안계시기에 자신이 가족을 돌봐야한다는 딸의 입장도 이해된다.
아울러 운좋게 본인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가 나타나고
그 남자의 가족도 여자의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처지라 다행이지
평생 올까 말까한 기회를 놓칠뻔 했다.
살아가면서 당연히 가족이 1순위겠지만
길게 봤을땐 어쩌면 이기적인 판단이 더 도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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