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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왜 이런 영화를 찍었을까..했는데..
꽤 설정은 괜찮아보였다.
권오중...친구인 임창정과 조직을 배신하고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난다.
그러다가 시실리에서 전복사고를 내고는 그 마을로 잠입한다.
허나 그 마을사람들에게 다이아몬드의 존재를 들키고 잡히게 된다.
임창정...조직의 명령에 권오중을 찾아 나선다.
시실리에서 그의 흔적을 발견한후 마을사람들을 잡아놓고 그를 찾아내라 윽박지른다.
이런 설정은 영 어설퍼보였는데 여기에 최고의 설정은 마을사람들.
순박해보이기만 했던 그들은 알고보니 흉악한 넘들...
다이아몬드를 쟁취하기 위해 사람 죽이는건 우스운 넘들이었던것이다.
결국 모두는 마을사람들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
처녀귀신 임은경과 임창정과의 사랑(?)
이 설정이 참 황당했다.
귀신을 보고 쓰러진 임창정에게 '너 기절한척 한거지?' 하는가 하면
'왜 반발이야?' '나 74인데' '계속 반말해' 하는등...참 웃긴 상황이 아닐수 없었다.
그리고 횡재를 했으면 어느 선에서 그쳐야하는데 더 많은 욕심을 부리다 골로 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선 현실을 너무나도 잘 읽을수 있었다.
근데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은 뭔 뜻인가..
난또 이 마을에선 시간이 뒤죽박죽되나 했는데 것도 아니고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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