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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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2010 / 한국)
출연 엄태웅,이민정,최다니엘,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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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업체가 있다면 의뢰해보고 싶다.

암튼..

이렇게 대놓고 영화다...라고 해버리니 오히려 감정이입이 잘되는것 같다.

또한

아무리 감정이 매말랐다고 생각하고 살아도

결국 감정을 끌어올릴만한 상대가 나타난다면

분명 이성을 제어당하는 결과가 나온다는걸 보여줬다.

보는 내내

엄태웅의 찌질이짓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다.

팀원들이 당최 얼마나 병신들이면

이따위 대표 밑에서 일을 하는지..

그런데...

지나가는 스토리를 보아하니...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써 상대를 잊고 살았지만

사진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니..

그녀에게 새로운 상대가 생긴다는게 당연히 싫을것도 같다.

그렇다면

애초에 이실직고하고 일을 맡지 않았어야 할텐데..

그 부분을 무시했다는게 너무 짜증난다.

그렇게 일을 허투루 처리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 밑의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직장생활을 하는 현실이 보이기도 해서...

암튼...영화에서 나온 바다얘기처럼..

이 작품은..

본인이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많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작품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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