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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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독 타니구치 마사아키 (2010 / 일본)
출연 나카 리이사,나카오 아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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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다가 일본에다가..

완전 컬트영화일줄 알았다.

허나 평범한 시간여행 영화...계속 동감이라는 한국영화만 떠올랐다.

막판에 가서는 결국 현재로 돌아와 과거에서 맺었던 인연과 재회하는줄 알았는데..

참 애틋하게 끝났다.

특히나 료타가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그 버스가 전복될 버스였다는것.

그것을 알려주기위해 소녀가 애쓰지만

아무리 안좋은 과거라도 바뀌게 하면 안된다는 말..

그건 참 와닿았다.

가끔씩 안좋은 일이 있을때

그 사건이 발생한 이전으로 돌아갔으면..할때가 있는데

결국 그렇게 되지 않기에 인생과 인류는 계속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암튼..

그렇게 버스를 떠나보내는데

왜그렇게 료타가 불쌍해보이던지..너무 안타까웠다.

아마도 그들의 순수한 사랑에 감정이입이 되어있던건 아니었나 한다.

연기 되게 못할 줄 알았던 여주인공은 생각보다 극을 잘 이끌어갔고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한 동경대보내기...인가 하는 드라마..

거기서 찌질한 학생이었던...빅뱅 대성과 똑같이 생긴 그 친구..

참 평범한 일상을 잘 연기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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