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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삼미 특수강에 근무하던 감사용..
직장대회에선 팀을 우승으로 이끌만큼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물론 야구를 워낙 좋아해서 야구선수의 꿈도 지니고 있었다.
어느날 같은 회사에서 프로팀을 창단한다는 소식에
땡땡이 쳐가며 테스트를 받았고 결국 꿈에도 그리던 야구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프로선수들에 비하면 애송이 수준.
경기에 한번 제대로 나가보지 못하고 패전처리용으로나 가끔씩 기용됐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박철순..
그의 20연승 도전경기를 앞두고
팀에선 선발투수를 저마다 기피하려고 난리였다.
결국 감독은 그를 선발로 넣고 운에 맡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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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토리는 주인공측이 지다가 9회말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하지만 여기선 주인공측이 앞서다 9회말 끝내기 홈런의 패배자로 남는다.. 요부분은 상큼했다.
하지만 박철순이 22연승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혹시나 하면서도 이기지 못할거라는것을 미리 알수밖에 없었다. 그게 아쉽다..
잔잔하면서도 재미있는...그러나 추천까지는 불확실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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