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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다녀와서 몇 달이 지나서인지
지난번에 봤던 '괜찮아요 프리랜서'처럼 태국느낌을 갖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때보다 더 현지의 풍경을 많이 담고 있음에도...
최근 태국영화들을 보면서 태국 미디어는 정말 앞서있다는것을 느꼈다.
광고야 뭐 예전부터 장난 아니었지만
영화도 참 잘 만든다.
서정적이면서 중간중간 코믹스러운 요소도 있고
그게 너무 작위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좋다.
또한 치앙마이에 약간 관심을 갖던 와중에
치앙마이가 배경으로 나와서 좀 놀랐다.
비록 치앙마이가 아닌, 치앙마이가 대도시로 불릴 정도인 깡촌 수중마을이었지만...
스토리도 괜찮고 배우 비주얼도 괜찮고...
잔잔하면서 미소를 머금게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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