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베테랑

영화/문화2015. 12. 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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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유해진...이 둘을 동시에 쓴게

 

어떤 주연배우 쓴거보다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들이야말로 진짜 베테랑들...믿고 볼 수 있다.

 

뭐...잘 만들었다...그런데..

 

황정민이 너무 설치고 다녀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계급이고 관할이고 뭐고 다 무시..

 

옛날에는 이런 캐릭터가 시원하게 느껴졌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진상'인게 느껴져서 무지 싫어졌다.

 

또한 영화의 흐름상, 트럭 운전기사가 다시 대기업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자존심은 무슨 얼어죽을... 너무 답답했다.

 

그리고 시위하는데 아이를 데리고?

 

단체시위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었다.

 

물론 그로 인해 영화의 내용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암튼...잘 봤다.

 

엔딩크레딧에 류승완 감독!!

 

역시 그랬구나...하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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