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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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새해 첫날.
오후쯤 환스의 손에 붙들려 성남으로 향했다.
가격은 여전히 내리지 않은 25000원...
사실 넘 비싸서 가기 싫었지만
웬지 모를 무언가가 나를 이끌었다.
근데..아뿔싸..
수중에 돈이 없는것이었다.
맨날 카드질만 하다보니 지갑에 현찰은 그다지...
게다가 공원근처에 은행도 없고..
부랴부랴 성남시내를 돌며 힘들게 돈을 뽑았다..
결국 한번 뛰는데 3만원은 든것 같다.




 


자..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여기서 영상을 찍으려 나와 환스는 시간차를 두고 올라가기로 했다..

먼저 촬영법을 모르는 환스가 먼저..


 


 

이날 무지 추웠다. 게다가 난 손도 떤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간다.
안타깝게도 나는 안경을 놓고 올라가는 바람에 항상 높은곳의 전망을 만끽하지 못한다.


 


 

이녀석 점프하는데 뭔가 소리는 질러야겠어서 내지르는데 마치 겁먹은듯한 비명이 되고야 말았다...

웃겨 죽는줄 알았다...
때문에 나는 조용히 뛰리라 다짐을 하게 되었다.


 


 

도약 자체가 예술이었다.
좀더 클로즈업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주 깔끔한...군더더기없는 9.9짜리 자세가 아니었나싶다...

하지만 발목에 묶으면 최종작지가 상당히 추하다는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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