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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중 조선어사전을 편찬하려는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그렸다.
일종의 독립군 소재 영화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여타 작품들과는 다르게
친일파들도 다 이해 갔다.
처음엔 독립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만
30년을 식민지하에서 있다 보니 희망을 잃은 학교 이사장도 이해 되고
아내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밀고자가 된 남자도 이해 됐다.
결국 영화 상으로는 사전편찬에 실패한 셈이지만
광복 이후에 편찬을 해냈으니
자료를 지킨것만으로도 성공..
암튼 내가 그 시절에 살았다면 그런 활동들을 했었을까?
생각해보니 그랬던 사람들이 다들 존경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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