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101

로마의 휴일

1953년도 작품..

 

이 고전을 실제로 본 건 처음..

 

허나 장면들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 접했다.

 

일단 고전이라서 난해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그냥 로코..

 

시대를 생각해서 촬영기술, 스토리 같은건 접어두고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공주 기자회견에 나갈 기자가 공주 얼굴도 모르고 있었다는 설정..

 

라이터로 위장한 카메라까지 등장하는 등

 

사진 구하는게 어려운 것도 아닌 설정이기에 좀 아쉬웠다.

 

그냥 애초에 남자는 여자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척 했다..는 설정이었으면 훨 좋았을 듯..

 

어차피 하루를 보내는 동안에는 남자가 여자의 정체를 알던 상황이기에

 

스토리 진행에는 문제 없었을 것이다..

 

아울러 교통위반으로 경찰서 끌려간 장면..

 

공주인걸 알면서도 경찰서에 끌려가는 상황을 만들다니.. 어이가 없다.

 

마지막으로 공주가 길거리에서 술취해 뻗어있던 장면..

 

지금 세상이라면 절대 위험한 상황인데 당시엔 가능했는지 궁금...

 

암튼 이걸로 오드리 헵번이 대스타가 되고 영화제를 휩쓸었다던데

 

지금이야 뻔한 스토리지만 당시엔 꽤 트렌디하고 재미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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