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정전자-1989
영화/문화2010. 8. 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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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파일을 접하여 20년만에 봤다.
팍팍 잘라지는 불친절한 편집(중간과정은 대략 생략)을 보며
지금 나온 새로운 작품이었다면 꽤 짜증났을것 같다.
허나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또한 그당시에는 왕조현이 내 스타일이 아닌지 그리 예쁘다고 못느꼈는데
이번에 봤을땐 정말 예쁘단걸 느꼈다.
생각보다 화면이 그리 촌스럽지는 않았다.
허나 구성면에서는 엄청 허접스러움을 느꼈다.
이게 그간 영화의 발전탓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나름 적응됐다고 생각하는 광동어..
오랜만에 접하니 역시나 웃겼다.
조만간 이시기의 다른 작품 파일들이 올라올것 같은데
놓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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