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더 배터리

영화/문화2016. 9.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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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세상에서 살아남은 두 남자..


원래 야구선수 출신으로 


좀비에 갇혀있던 집에서 탈출, 세상을 떠돌고 있다.


그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그 중 투수..


너무 짜증났다.


그 와중에 헤드폰 끼고 소리 키우고..


시종일관 불편한 생활에 불만만 토하고..


좀비 하나 처리 못하고 옆사람에게 떠넘기고..


끝까지 모른척 하라던 낯선 여인의 경고를 무시하다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넘 짜증났다.


그에 반해 포수..


현실을 깨닫고 살기 위한 방법들을 선택한다.


어디를 들어가건 앞서서 좀비를 소탕하고..


불편해도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그러다가 결국 민폐 캐릭터 땜에 둘이 다 죽을뻔 하지만..


민폐 캐릭터가 제거되는 부분에서 살짝 카타르시스..


근데 여기 좀비들은 너무나 약해서 긴장감을 없었다.


암튼 지루하면서도 흥미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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