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너브

영화/문화2016. 12. 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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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오, 산뜻하다'


중반부 '어, 이상하다'


후반부 '아, 허탈하다'


모바일게임을 소재로 시작은 좋았다.


그리고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거기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근데 눈가리고 100마일부터 이상하다 싶더니


이제 완전 판타지물이 됐다.


특히나 막판에


등장인물들이 서로 짜고 친 것과


해킹으로 게임을 차단한 것..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완전 용두사미란 단어를 설명할 때 딱인 작품.


그나마 초반부의 산뜻함이 영화를 지탱해준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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