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토

국도극장

영화/문화2021. 4. 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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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극장

만년 고시생 기태가 고향 벌교로 돌아왔다.사법고시가 폐지되어 고시생이라는 그 서글픈 타이틀마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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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소한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막상 보면 너무 소소하게 풀어서 지루한게 아이러니..

 

이 작품도 마찬가지..

 

물론 형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서울이 무서워지고 어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는 등

 

철이 들 상황을 겪은 남주가 결국엔 자존심을 버리지만

 

그 과정이 영화의 줄기라고 보기엔 너무 잔잔했고 큰 임팩트가 느껴지진 않았다.

 

 

아울러 마지막 씬을 보면

 

왜 이런 작품들에는 쓸 데 없이 롱테이크를 넣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로 인해 지루해지기만 한다.

 

그런데 가끔 이런 종류의 작품이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정말 재미있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기에

 

그런 부분이 감독의 역량 차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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